중국·대만·한국산 스테인레스 냉연강-중국산 아연도금강판 대상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유럽철강업계(Eurofer)가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과 대만에서 생산한 스테인레스 냉연강(STS CR)과 중국산 아연도금강판(HDG)에 대해 반덤핑으로 제소했다고 우리 정부에 알려왔다고 외교통상부가 30일 밝혔다.
외교부 통상교섭본부에 따르면 이번에 제소된 기업은포스코(390,000원 ▼12,000 -2.99%)(POSCO)와현대제철(35,900원 ▼2,150 -5.65%),BNG스틸(13,220원 ▼570 -4.13%),대양금속(2,205원 ▼10 -0.45%),대한전선(39,950원 ▼2,400 -5.67%)등 5개 업체다. 우리나라의 대(對)EU 스테인레스 냉연강 수출액은 올해 들어 9월까지 2.4억달러인 것으로 집계됐다.
EU 집행위는 덤핑존재 여부는 물론 철강재 수입으로 인한 EU내 산업피해 여부를 면밀히 검토, 반덤핑 조사개시 여부를 12월 12일까지 결정할 예정이다.
EU의 반덤핑 절차는 EU 집행위의 내부협의를 거쳐 조사개시 여부를 신청서 제출일로부터 45일 이내에 관보에 게재하고, 조사 개시일로부터 15개월 이내에 조사를 종결토록 돼있다.
외교부 관계자는 "EU 집행위가 반덤핑 조사절차를 개시하기 전 내부협의 단계에서부터 공정하고 우호적인 판단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간 협의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사대상 업체과 관련 부처와도 긴밀한 협조를 통해 적극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