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기는 우리나라를 찾는 일본·중국 관광객을 겨냥, 다음달 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 150㎡(45평) 규모의 직영점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엔화와 위안화 강세에 따른 특수를 브랜드 홍보와 인지도 제고에 활용하겠다는 취지다.
한국도자기가 롯데호텔 지하1층에 마련한 직영점은 통상 6~7평인 기존 백화점 매장의 9배에 이른다. 한국도자기는 중동에 수출하는 '프라우나'를 비롯, 고가에서 저가까지 다양한 도자기 제품 1000여종을 이곳에 전시할 계획이다.
특히 롯데호텔에 일본·중국 관광객이 많다는 점을 감안해 일본인 취향의 우동그릇과 초밥용 접시세트,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다기 세트 등을 집중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회사 김무성 상무는 "호텔 입점을 통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할 것"이라며 "올해 보다 많은 국내 매장을 새로 열고 중동 및 해외리조트 수출 시장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도자기는 앞서 지난 18일 임피리얼팰리스호텔이 필리핀 세부에 세우는 임피리얼팰리스 세부 리조트에 40만달러(약 5억원)어치의 도자기를 독점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한국도자기는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을 비롯, 전국 20여곳에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