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콜센터서 비상경제대책 현정잠검회의 개최
-전날 지경부 이어 이틀째 '현장'챙기기
-위기가구 보호위한 민생안전 지원체계 보고
이명박 대통령은 5일 “신빈곤층 사각지대를 찾아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아침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보건복지콜센터(129콜센터)에서 비상경제대책 현장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 과천 지식경제부에 이어 이날 129콜 센터에서 연달아 비상경제대책회의를 ‘현장’에서 개최했다.
보건복지콜센터(129센터)란 전국 어디서나 국번없이 129번으로 전화하면 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지원, 기초노령연금, 의료급여, 국민연금, 자활사업, 가족정책 등 보건복지가족 관련 정보와 상담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곳이다.
이 대통령의 전날 지경부 방문이 수출현황을 현장에서 직접 챙기겠다는 의미라면 이날 보건복지콜센터 방문은 일자리 문제와 경제위기로 새롭게 양산되는 신빈곤층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요즘 일자리 문제 때문에 신빈곤층에 대한 게 어떻게 되는지 그 문제가 많은 것 같다”며 “오늘 현장에 와서 (회의를) 하는 것도 그런 것을 찾고 또 129가 많은 기능을 하는 것 같은데 아직 모르는 사람이 많은 것 같아서 많이 알려져야 한다고 생각해서 온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신빈곤층) 사각지대가 많은 것 같다”며 편지를 통해 접한 한 모녀의 얘기를 꺼냈다.
이들 모녀에게는 헌 봉고차가 한 대 있는데 10년 이상이 지나지 않아 기초 수급대상자도 모자보호법 대상자도 되지 않는다는 것.
이 대통령은 “구청에서 나가 점검을 했다고 하는데 사각지대를 어떻게 하느냐갸 중요한 문제”라며 “지자체 등이 잘 챙겨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분(모녀)은 지하에 조그만 집이 있는데 내일 모레 쫓겨날 처지여서 갈데가 없다고 한다”면서 “신빈곤층 사각지대를 찾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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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청와대 부대변인은 “대통령이 언급한 모녀는 초등학생 딸이 대통령에게 최근 편지를 보내 안타까운 사연을 전한 것”이라며 “대통령께서 “이런 가정은 도와줘야 한다”고 말했고 오늘 이를 언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재희 보건복지부 장관이 위기가구 보호를 위한 민생안전 지원체계 추진실적 및 향후 계획 등을 보고했다.
이날 회의에는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을 포함, 전재희 보건복지부 장관, 원세훈 행정안전부 장관, 권태신 총리실장, 임태희 한나라당 정책위의장, 정정길 대통령 실장, 윤진식 경제수석, 박형준 홍보기획관, 이수원 비상경제상황실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