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환자들, 한국으로 의료관광 오세요."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이 미국에서 한국의료 홍보에 나섰다.
17일 복지부에 따르면 전 장관은 16일(미국 현지시각) 뉴욕 힐튼 호텔에서 열린 '한국의료 미주 홍보 로드쇼'에 참석해 한국의료를 홍보했다.
한국의료 홍보를 위한 해외 로드쇼에 복지부 장관이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 있는 일이다.
전 장관은 축사에서 지난 50여년 간 한국 의료기술의 발전상을 설명하고 높은 의료기술과 적정한 의료비로 대변되는 한국의료의 강점 및 외국인 환자를 보호하기 위한 정부의 준비 등을 집중 설명했다.
이번 로드쇼는 △한국 의료기관 설명회와 △한국의료 글로벌 프로젝트 세미나 △네트워킹 행사인 '한국의료의 밤' 등 총 3부로 진행됐다.
1부 행사에서는 미국 현지의료인, 보험사 및 유치업자, 기업주, 여행사 등 약 250명의 글로벌헬스케어 관계자가 참여해 국내 의료기관에 대한 소개를 듣고 비즈니스 미팅을 가졌다.
국내에서는 서울대학교병원 등 13개 의료기관과 닥스투어 등 4개 유치업자가 참여해 미국인 환자 유치 활동을 벌였다.
2부에서는 전 장관의 축사에 이어 배영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연구원이 한국의료 글로벌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또 미국 보험설계 컨설턴트가 현재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진행하는 한국의료 이용 보험상품 개발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미국인의 의료비 절감방안을 제시, 미국인의 관심을 촉발시켰다.
3부 한국의료의 밤 행사에는 미국에서 활동하는 한인의료인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전 장관은 이날 김명덕 부룩데일 대학병원 교수 등 5명을 한국의료 홍보위원으로 위촉하고 한국의료의 현지 인지도 제고를 위한 첨병 역할을 당부했다.
미국에서의 한국의료 홍보 로드쇼는 오는 18일 샌프란시스코에서도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