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휘발유 및 가스 등 자동차 연료 가격이 지난 여름의 이른바 '드라이빙 시즌' 수준으로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현지시간) AP에 따르면 휘발유 평균 가격은 13일 연속 상승해 갤론당 2.671달러까지 치솟았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평균 시가를 갤론당 2.674달러로 밝혔다. 이는 전주보다 10센트 오른 가격이며 4주 연속 상승한 것이다. 아울러 지난 6월 21일 여름 동안 기록한 최고가였던 2.6925달러를 넘어선 것이기도 하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유가 급등으로 오는 연말 연휴 기간 동안 소비 지출이 제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라이언 스위트 무디스이코노미닷컴 이코노미스트는 "소비자들이 고용과 미래 소득에 대해 자신감을 얻을 때까지 그들은 소비를 머뭇거릴 것"이라며 "특히 유가 상승은 그들의 소비를 제한할 요인"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