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베스파, 내년 중반까지 31% 추가 상승
브라질 증시가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고 골드만삭스가 강조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상파울루지점의 애널리스트 스티븐 그레이엄은 26일(현지시간) 투자자 보고서를 통해 보베스파지수의 연초 대비 73% 랠리에도 불구, 브라질 증시가 여전히 저평가돼 있으며 브라질 증시 투자 비중을 줄이는 것이 투자자들에게 손해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레이엄은 "향후 가치 평가를 생각한다면 브라질 증시 투자 비중 축소는 해가 될 것"이라며 "브라질의 국가 리스크와 금리는 현재 사상 최저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이후 브라질의 지속 가능 경제성장 속도도 최근 수십년간 수준을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그레이엄은 이에 보베스파지수가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가 내년 중반 8만5000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 23일 마감가를 31% 웃도는 수준이다.
이날 보베스파지수는 전일 대비 0.1% 오른 6만5085.55로 거래를 마쳤다.
블룸버그통신 자료에 따르면 보베스파지수의 현재 주가수익비율(PER)은 16.5배로, MSCI라틴아메리카지수의 17.16배를 밑돌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의 최근 조사에서 세계 경제 전문가들은 브라질 경제가 올해 0.19% 성장한 후 내년 4.8%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