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젠-안국약품, 中 유전자 분석사업 공동진출

마크로젠-안국약품, 中 유전자 분석사업 공동진출

김명룡 기자
2012.02.06 13:39

유전체 분석 서비스 ‘G-스캐닝’ 중국 출시

마크로젠(12,650원 ▲370 +3.01%)(대표 김형태)과안국약품(11,200원 ▼150 -1.32%)(대표 어진)은 DNA칩을 이용해 신생아의 유전자 이상을 진단하는 'G-스캐닝' 서비스를 중국에서 출시하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마크로젠은 안국약품에 G-스캐닝 서비스를 위한 DNA칩의 공급과 분석을 제공한다. 안국약품은 자사 중국현지법인을 통해 G-스캐닝 서비스의 중국 내 마케팅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두 회사는 상반기 중국 베이징을 시작으로 상하이, 광저우, 텐진 등 주요도시로 서비스를 확대해간다는 계획이다.

마크로젠 관계자는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산아제한 정책으로 부모들의 자녀 건강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기 때문에 G-스캐닝 서비스에 대한 잠재 수요가 매우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국약품은 베이징에 중국현지법인을 설립해 현재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국(SFDA)에 다수의 의약품 및 의료기기 등록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부터 의약품과 의료기기에 대해 중국내 직접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마크로젠의 G-스캐닝 서비스를 육성해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마크로젠의 G-스캐닝은 DNA칩을 이용해 우리 몸 전체 염색체의 광범위한 유전체 부위를 스캔, 분석해 유전자 이상유무를 검사하는 방법으로 국내에서는 2009년 7월 출시됐다.

포괄적인 개인 유전체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외에도 유전체 이상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정신지체, 자폐, 간질, 학습장애, 발육부진, 각종 희귀병 등 다양한 종류의 유전체 이상 질환을 한 번의 검사로 알 수 있는 방법이다.

김형태 마크로젠 대표는 "G-스캐닝의 중국 출시로 아시아인에 특화된 개인 유전체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마크로젠의 목표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어진 안국약품 대표는 "경제성장으로 인한 지속적인 소비능력 증대와 자녀 건강에 대한 중국 부모들의 높은 관심으로 인해 마크로젠의 G-스캐닝 서비스가 국내에서 이룬 성공을 중국에서도 충분히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  마크로젠 김형태 대표(왼쪽)와 안국약품 어진 대표가 중국 유전체 사업과 관련한 협약을 맺은 뒤 악수를 하고 있다.
↑ 마크로젠 김형태 대표(왼쪽)와 안국약품 어진 대표가 중국 유전체 사업과 관련한 협약을 맺은 뒤 악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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