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소·바이오소재 전문기업 아미코젠(1,922원 ▼58 -2.93%)이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전시회인 'CPhI 프랑크푸르트 2025'에 참가했다.
CPhI는 원료의약품(API), 완제의약품(FDF), 의약품 위탁생산(CMO·CDMO) 등 글로벌 제약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올해 전시회에는 170여개국, 250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아미코젠은 전시회에서 HipureA™이 주목을 받았다고 밝혔다. 기존 단백질 A 레진 대비 숙주 세포 단백질 제거 성능이 우수하며 약산성 환경에서 급속히 항체를 정제할 수 있어 제품 안전성 향상과 공정비용 절감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중보건용 항체와 전염병 대응 분야(광견병·코로나·뎅기열 등)를 개발하는 백신·항체 제조사들이 관심을 보였다.
CHO 세포배양 배지인 CHOSpeed™, Ultimax G2, OEM(위탁생산) 맞춤형 배지 생산 서비스는 글로벌 백신 제조사와 CDMO(위탁개발생산)사들로부터 전략적 파트너십 대상으로 주목받았다. 아미코젠은 이들과 장기 공급 계약 가능성을 포함한 공급망 협의를 진행했다.
아미코젠은 베타락탐계 신규 항생제 기업들과 효소 기반 원료 기술, 공정 효율화 솔루션에 대한 심층 기술 상담도 진행했다. 항체 의약품을 넘어 항생제·바이오소재 영역으로의 기술 확장 가능성도 부각됐다.
아미코젠 관계자는 "전시 기간 중 다수의 글로벌 투자기관과 전략적 투자자들이 당사 부스를 방문해 글로벌 생산 인프라 구축 현황에 대한 투자 상담을 진행했다"며 "특히 당사의 GMP(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급 배지·레진 생산 역량을 높게 평가했다"고 말했다.
아미코젠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HipureA™, 배지·항생제 소재의 글로벌 기술 평가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유럽·인도 주요 파트너사와 공동개발, OEM 협력 프로젝트를 본격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