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여수세계박람회]주말 예약도 아직도 가능
예상과 달리 엑스포가 열리는 여수 시내 숙박예약이 여유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급 호텔 숙박료 역시 개막 전에 공개됐던 것과 비교해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여수엑스포 지정 숙박 예약 업체 호텔엔조이에 따르면, 여수와 전남 및 경남 인근 관광지 숙박 예약건수가 크게 늘었다. 5월만 보면 지난해는 100여건이 채 안됐지만, 올해는 수 천 건에 이르고 있다. 여수엑스포 지정 온라인 티켓 판매처인 인터파크도 5월 관련 숙박 예약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307%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그러나 예약상황은 우려와 달리 그다지 나쁘지 않다. 개막식 이후 여행수요가 몰리는 주말에도 여수 시내에 예약 가능한 객실이 다수 있다. 여수엑스포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18일 숙박현황에서는 '마감'으로 조회되고 있으나, 확인 결과 시스템 오류였다.

◇ 여수시내 빅3 특급호텔 가격인하
아직 최신자료가 반영되지 않은 여수엑스포 홈페이지와 호텔엔조이에서 판매중인 요금을 비교해보면 가격이 대폭 인하된 것도 알 수 있다. 개막 전까지는 엠블호텔의 경우 37만6000원부터로 요금이 책정돼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엠블호텔은 17만9000원부터 판매되고 있다. 주말에는 가장 저렴한 객실은 예약이 끝났지만, 객실 외에 응접실이 딸려 있는 고가의 스위트룸이라도 27만9000원부터 묵을 수 있다. 올해 3월에 개장한 엠블호텔은 국내외 VIP들이 머무르는 전용 숙소로 박람회장과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다.
이에 대해 호텔엔조이 관계자는 "객실요금은 수요가 얼마나 몰리냐에 따라 유동적"이라며 "여수 시내 특급호텔도 당초에 알려졌던 것보다 훨씬 저렴하게 묵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엑스포 홈페이지에서는 여수 시내의 디오션호텔은 22만원부터, 히든베이호텔은 21만6000원부터로 고지돼 있지만, 호텔엔조이에서 판매되고 있는 가격은 각각 14만7000원과 15만1000원부터 머무를 수 있다.
가막만에 위치한 히든베이호텔과 한려수도를 배경으로 서 있는 디오션 호텔 모두 여수의 특급호텔이다.
◇ 캠핑, 한옥, 해상호텔 이색숙박
인터파크에서는 이색 숙박 상품을 추천하고 있다. 엑스포에서 차량 15분 거리의 여수캠핑장은 24시간 4인 기준 주중 5만5000원, 주말 8만5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코베아 4인용 풀세트로 빅돔, 실내매트, 코펠, 렌턴, 버너, 테이블·의자 등이 준비돼 있다.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한옥 호텔 오동재는 엑스포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다. 전남 전통의 한옥을 체험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예술공연, 전통혼례, 전통교육 등의 문화행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1박당 15만5000원부터.
독자들의 PICK!
6월 내에 오픈 예정으로 5분 거리에 정박하게 되는 540실 규모의 엑스포 크루즈 해상 호텔도 숙박요금이 책정되는대로 조만간 예약이 가능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