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TV]화제의 미드
미드 팬들 사이에서 논란을 낳았던 '수퍼내추럴'의 스핀오프 계획이 내년으로 미뤄졌다.
'수퍼내추럴'을 제작한 미국 케이블채널 CW의 마크 페도위츠 대표는 최근 그동안 추진해왔던 스핀오프 버전 '수퍼내추럴 : 블러드라인(Supernatural : Bloodlines)'의 방영 계획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CW가 '수퍼내추럴'의 스핀오프를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많은 팬들은 궁금증을 가져왔다.
이내 '수퍼내추럴 : 블러드라인' 프로젝트가 가시화됐고, CW는 시카고를 배경으로 퇴마사와 괴물들 간의 충돌을 총 20개의 에피소드로 담아내 올해 하반기 방영을 목표로 추진해왔다.

그러나 이 기획은 시청자들의 반응을 테스트해보는 '백도어 파일럿' 단계에서 무산됐다.
지난 4월 9일 '수퍼내추럴' 시즌9의 에피소드 20으로 방영했는데, 팬들의 반응이 좋지 않았던 것.
그러나 마크 페도위츠 대표는 "다음 시즌에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아이디어로 또 다른 스핀오프를 계획할 것"이라고 밝혀 불씨를 살려뒀다. 그는 "제작자와 스튜디오와 이미 얘기를 했다"며 "그게 무엇이 되든 아직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미드 '수퍼내추럴'(Supernatural)은 2005년 첫 시즌 방영을 시작으로 현재 시즌 10 방영이 예정되어있는 판타지 스릴러물이다. 워너 브러더스가 처음 만들었지만 현재는 CW 채널에서 방영하고 있다.
드라마는 어린 시절 악마에게 어머니를 잃은 두 형제 딘 윈체스터(젠슨 애클스)와 샘 윈체스터(제러드 파달렉키)가 아버지의 뒤를 이어 퇴마사의 길을 걷는다는 내용이다.
여러 초자연적인 현상을 초래하는 각종 몬스터가 등장하고, 시즌을 거듭하면서 인간들의 세상을 지배하려는 천사와 악마의 대결까지 엮이며 스케일이 커지고 있다.
스핀오프에 대한 팬들의 기대와 실망은 '수퍼내추럴' 팬들의 사랑이 어디에서 비롯되는 지를 드러낸다.
초자연적인 이야기보다 그 배경에 깔려있는 잘생긴 두 형제의 '우애'와 '브로맨스'가 특히 여성팬들을 사로잡아왔다. CW가 처음 기획한 스핀오프 버전은 이 매력 포인트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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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새롭게 기획될 '수퍼내추럴'의 스핀오프는 과연 어떤 버전을 선보일지, 우려와 기대가 교차되는 가운데 많은 팬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 본 기사는 딱TV (www.ddaktv.com) 에 5월 22일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