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 엘사, 실사 버전 주인공은 누구?

'겨울왕국' 엘사, 실사 버전 주인공은 누구?

이소정 인턴기자
2014.05.25 08:12

[딱TV]화제의 미드…'원스 어폰 어 타임'

백설공주나 잠자는 숲 속의 미녀가 자신의 정체를 모른 채 마을에서 살고 있다고 가정해보자. 과연 그들은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각종 동화를 한꺼번에 그려내는 미국 ABC채널의 판타지 드라마 '원스 어폰 어 타임(Once Upon a Time)'을 보면 알 수 있다.

2011년 10월 23일 시즌 1의 첫 에피소드를 1300만 명이 시청했고, 지난 11일 시즌 3의 마지막 화가 방영됐다.

드라마는 '스토리브룩(Storybrooke)'이라는 가상 마을을 배경으로 저주 때문에 동화 속 캐릭터가 현실 세계에서 살게 된 모습을 그린다.

이야기를 이끌어나가는 제일 큰 축은 동화 '백설공주'의 캐릭터들이다. 주인공 엠마 스완(제니퍼 모리슨)은 사실 백설공주(지니퍼 굿윈)와 프린스 챠밍(조쉬 달라스)의 딸이다.

동화 속 세계에서 백설공주와 프린스 챠밍은 백설공주의 어머니 이블 퀸에 의해 저주를 받고, 이를 깨기 위해 자신들의 아이인 엠마를 미리 현실 세계로 보낸다.

이후 자신의 부모가 모른 채 살던 엠마는 어느 날 자기를 '엄마'라고 부르는 아들 헨리 밀스가 나타나 그에 이끌려 스토리브룩으로 가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한다.

드라마에는 백설공주 뿐만 아니라 여러 동화와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빨간 모자와 늑대'나 '잠자는 숲 속의 미녀' 등 아름답고 신비로운 동화 속 세계가 현실의 캐릭터와 이어진다.

그 가운데서 동화 작품이 별개로 진행되는 것이 아닌 저주를 깨기 위해 여러 캐릭터와 동화가 절묘하게 엮인다는 점도 감상 포인트다.

한편, 우리가 알고 있던 백설공주의 악역인 여왕이나 백설공주의 캐릭터를 절대 악과 절대 선으로 묘사하지 않아 자칫 유치해질 수 있는 드라마를 복잡한 인간관계를 그려낸 드라마로 탈바꿈했다.

이블 퀸이 왜 백설공주를 증오하는지 백설공주는 어떻게 자신의 새엄마에게 미움을 받게 되는지 그 과정과 뒷이야기를 살펴보면, 시청자들도 충분히 이블 퀸의 행동에 연민이나 동정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겨울왕국'의 엘사가 등장할 것이라는 공식 페이스북의 발표로 팬들의 이목이 집중 된 가운데, 저주를 풀기 위한 엠마와 헨리 그리고 동화 속 캐릭터의 고군분투를 지켜보자.

☞ 본 기사는 딱TV (www.ddaktv.com) 에 5월 23일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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