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판소리, 세계와 나눠요…'2025 무형유산축전' 열린다

우리 판소리, 세계와 나눠요…'2025 무형유산축전' 열린다

오진영 기자
2025.10.15 13:14
제3회 월드판소리페스티벌이 개막한 지난 8일 오후 서울 중구 남산골한옥마을을 찾은 시민들이 판소리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 = 뉴시스
제3회 월드판소리페스티벌이 개막한 지난 8일 오후 서울 중구 남산골한옥마을을 찾은 시민들이 판소리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 = 뉴시스

국가유산청 국립무형유산원은 다양한 무형유산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무형유산 종합축제 '무형유산축전'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전북 전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열리는 축전은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과 첨단 기술을 결합한 다양한 행사로 구성됐다. 개막공연 '무형유산의 시작'과 탄생 100주년을 맞이한 남도들노래 고(故) 조공례 보유자의 모습을 인공지능(AI)으로 복원한 오마주 공연이 펼쳐진다.

국가무형유산인 경기민요를 지켜온 이춘희 보유자와 이희문·이수자가 이끄는 민요 그룹 '오방신'이 참여하는 기획공연도 마련됐다. 이밖에도 무형유산의 정수를 담은 '명인전 - 명인명창시나위'와 전통 탈춤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무형유산원은 올해 축전에서는 국경을 허물고 문화를 함께 나누기 위해 다른 나라의 참여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에 사는 고려인들의 '재외동포 초청공연'이 열리며, 국제적 명성의 싱가포르 '극장 에스폴라네이드' 관계자들도 축전을 찾는다.

축전에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무형유산원이나 축전 누리집,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참조하면 된다.

무형유산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들이 무형유산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국내외 관람객이 함께하는 축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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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오진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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