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문학 비평, 한 곳에 모였다…"기록 넘어 공공자산으로"

한국 문학 비평, 한 곳에 모였다…"기록 넘어 공공자산으로"

오진영 기자
2026.01.14 10:32
한국 문학 비평 아카이브 화면. / 사진제공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 문학 비평 아카이브 화면. / 사진제공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는 한국 문학 비평원고를 수집·정리한 온라인 아카이브(보관소)를 구축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문학 비평 아카이브는 그간 문예지별로 개별 축적된 문학 비평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2024년 한 해 동안 발표된 문학 비평 원고를 평론가, 매체별로 정리했다.

아카이브에는 300건의 비평 원고와 집필한 평론가 120여명의 프로필이 수록됐다. '창작과비평', '자음과모음' 등 계간지와 격월간지 '릿터' 등 주요 문예지에 발표된 원고를 확인할 수 있다.

아르코는 이후 연도별로 비평 원고를 축적해 한국 문학 비평의 흐름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아카이브는 문학광장 누리집을 방문하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아르코 관계자는 "아카이브는 비평을 단발성 기록이 아닌 공공의 자산으로 축적하기 위한 시도"라며 "동시대의 문학 담론을 지속 확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오진영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오진영 기자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