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유류할증료 인상에 항공편 감편·취소 잇따라 패키지는 환불 가능…일정 변경·비용 변수 남아 직장인 이씨(33)는 이달 말 가족들과 베트남 푸꾸옥 패키지 여행을 예약했지만, 출발을 앞두고 비엣젯항공 항공편이 갑작스럽게 취소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여행사는 대체 항공편을 알아보거나 일정 변경을 안내했지만, 이씨는 "휴가 일정에 맞추기 어려워 결국 취소를 고민 중"이라며 "항공편 하나 때문에 전체 여행이 흔들렸다"고 말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유류할증료 인상으로 국내외 LCC(저가항공사)들의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수익성이 낮은 노선을 중심으로 감편과 취소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자유여행객에 이어 패키지 여행까지 피해가 확산하고 있으며, 특히 5월은 유류할증료 추가 인상이 예상되는 만큼 이같은 현상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여행 취소가 이어지면서 여행사들의 실적 악화 우려도 커지고 있다. ━패키지는 '환불' 가능하지만…일정 변경·추가 비용 변수━업계에서는 이번 항공편 취소가 LCC에 집중되는 이유로 '초저가 운임 구조'를 꼽는다. 비엣젯항공의 경우 낮
최신 기사
-
서울신라호텔,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 '5성급'…국내 유일 '8년 연속'
서울신라호텔이 세계적인 럭셔리 여행 평가 기관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에서 국내 호텔 최초이자 유일하게 8년 연속 5성 호텔로 선정됐다. 서울신라호텔은 12일 발표된 '2026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에서 5성 호텔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올해는 5성 호텔 가운데서도 '엄선된 최상위 호텔 그룹'으로 선정돼 이달 모나코에서 열리는 연간 포브스 써밋에 국내 처음이자 유일한 글로벌 대표 호텔로 초청받았다. 전 세계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 5성 호텔 가운데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한 51개 호텔만 글로벌 대표 호텔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라호텔은 고객 맞춤형 서비스와 레스토랑 경쟁력을 바탕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체크인부터 체크아웃까지 이어지는 일관된 고객 응대와 요청 사항에 맞춘 객실 관리 등 세심한 서비스가 강점으로 꼽혔다. 레스토랑 부문 역시 호평을 받았다. 서울신라호텔은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더 파크뷰' 바&라운지 '더 라이브러리' 한식 레스토랑 '라연', 프렌치 레스토랑 '콘티넨탈', 일식 레스토랑 '아리아께', 중식 레스토랑 '팔선' 등을 운영하고 있다.
-
스님도, 목사님도 쓴다…'신의 영역' 끼어든 AI, 걱정거리는
종교계가 인공지능(AI) 대응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줄어드는 청년층의 관심을 회복하고, AI 악용에 따른 문제가 확산되기 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목표다. 12일 종교계에 따르면 주요 종교는 AI 관련 조직 신설과 시스템 구축에 속도를 낸다. 대한불교조계종은 'AI를 이끄는 불교'를 비전으로 승가교육·청년 포교 등에 AI를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한다. 교단 차원에서 공들이는 콘텐츠 '선명상'을 담당하는 중앙 본부를 꾸렸다. 콘텐츠 개발과 보급에도 AI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AI를 두려워하지 않고 선도하는 한국 불교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천주교계는 교리 보급과 신학 연구에 AI를 활용한다. 레오 14세 교황이 "AI가 인간을 대체해서는 안 된다"고 발언하는 등 교황청이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놨지만 가장 먼저 활용 가이드라인(지침)을 발표했다. 2만8000여종의 교회 문서로 만들어진 천주교 생성형 AI인 '마지스테리움'을 사용하는 국가도 185개국 이상이다. 개신교계에서는 설교나 콘텐츠 제작, 교단 관리 등에 AI가 투입된다.
-
파라다이스시티·아트파라디소,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 '4성 등급' 획득
파라다이스시티와 아트파라디소는 글로벌 럭셔리 호텔 평가 기관인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의 '2026 스타 어워즈'에서 나란히 4성 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파라다이스시티는 7년 연속 4성 등급을 유지하며 서비스 품질의 안정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복합리조트가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 등급 평가에 이름을 올린 사례는 국내에서 파라다이스시티가 유일하다는 설명이다. 2017년 개장한 파라다이스시티는 2020년 국내 호텔 가운데 개장 후 최단 기간 내 4성 등급을 받은 바 있다. 이후 매년 등급을 유지하며 럭셔리 복합리조트로서의 경쟁력을 이어가고 있다.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는 전 세계 럭셔리 호텔, 레스토랑, 스파, 크루즈 등을 평가하는 기관으로, 올해로 68회를 맞았다. 95개국 이상을 대상으로 약 900개 항목에 걸쳐 심사를 진행하며 5성, 4성, 추천 등급으로 결과를 발표한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출발 서비스, 피트니스 서비스, 고객 서비스 요청, 객실 정비, 호텔 식사 등 주요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
낯선 땅 미국, 그곳에서 이뤄낸 18개의 아메리칸 드림[서평]
미국에서 역경을 딛고 '아메리칸 드림'을 이뤄낸 재미동포 18명의 성공담이 책으로 나왔다. 30년 경력의 언론인이 쓴 '나는 미국특별시민이다'는 미주 한인들의 이야기를 다룬 책이다. 조지아와 캐롤라이나, 플로리다 등 미국 동남부에 흩어져 있는 한인들을 찾아내 그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난을 기르는 농사, 기업인, 간호사 출신 등 직업군도 다양하다. 책에 등장하는 이들 모두가 부자는 아니다. 성공 후 동포사회에 얼마나 기여했는지를 기준으로 했다. 자신의 뿌리를 잊지 않고 한인회와 한국학교, 재미상공인회 등 단체에서 동포 사회에 헌신적으로 나선 이들이 자신의 성공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다채로운 인물들이 흥미롭다. 조중식 호프웰 인터내셔널 회장은 중동 건설 붐을 주도하며 한국 경제 성장을 이끌었고 이국자 '리 장의사' 대표는 대형 장례식장을 운영하며 '애틀란타 대모'로 불려온 인물이다. 난 농사 전문가인 황병구 사장의 성공 이야기도 재미있다. 저자는 부산일보에서 잔뼈가 굵은 기자 출신 작가다. 한국영화기자협회 초대회장, 부산국제영화제 자문위원 등을 지냈으며 '베이비부머 리포트' 등 저서를 썼다.
-
이원종도 탈락…콘텐츠진흥원장 다시 뽑는다
1년 4개월간 비어 있던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을 뽑는 공모에서 최종 후보에 오른 인사가 모두 탈락했다. 11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최종 후보가 모두 부적격 판정을 받으면서 이른 시일 내에 콘텐츠진흥원장 재공모가 이뤄질 예정이다. 선임 절차는 임원추천위원회의 주도로 서류 및 면접 심사로 구성된다. 문체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 13일까지 공모 절차를 진행했다. 1차 서류 접수에서는 32명이 지원했으며 최종 후보로 3~5명이 압축돼 면접 심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후보 중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자로 알려진 배우 이원종씨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연극배우로 연기를 시작한 뒤 드라마 '야인시대'의 구마적 역을 맡으며 이름을 알렸다. 지난해 대선 때에도 이 대통령 캠프에서 K문화강국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다. 콘진원장 임기는 기본 3년이며, 경영실적 등 평가 결과에 따라 1년 단위의 연임이 가능하다. 2024년 9월 조현래 전 원장이 퇴임한 이후 줄곧 공석을 유지했다. 유현석 부원장이 직무대행을 맡아 조직을 이끌어왔다.
-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점 리뉴얼… 국내 5번째 '돌비 비전+애트모스' 도입
메가박스가 서울 서북권 핵심 거점이자 미디어콘텐트 산업의 중심지인 상암에 올해 첫 지점 리뉴얼을 진행한다. 메가박스는 오는 12일 상암월드컵경기장점에 뛰어난 몰입감을 선사하는 '돌비 비전+애트모스'관을 개관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와 더불어 기존 7개 상영관을 프리미엄 좌석으로 편안함을 선사하는 '르 리클라이너' 특별관으로 3월 중순까지 순차 업그레이드한다. '돌비 비전+애트모스'는 돌비가 새롭게 선보이는 '차세대 돌비 비전 레이저 프로젝터'(Dolby Vision® laser projection systems)와 차세대 몰입형 음향 기술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가 결합된 통합 솔루션이다. 돌비 비전 레이저 프로젝터는 일반 프로젝터 대비 두 배 이상 밝기와 100만 대 1의 명암비를 통해 풍부하고 깊은 색감을 제공하며, 돌비 애트모스는 공간감 넘치는 사운드를 제공해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이번 상암월드컵경기장점 리뉴얼은 메가박스가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지속 추진해 온 특별관 강화 전략의 일환이다.
-
트럼프도 좋아한 신라 금관, 25만명 보고갔다…"10년마다 개최"
국립경주박물관은 일회성으로 열렸던 신라 금관 특별전을 10년마다 확대해 개최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특별전 확장은 지난해 11월 문을 연 '신라 금관, 권력과 위신' 전시의 성공 때문이다. 지난 9일 기준 25만여명이 관람했으며 오는 22일까지 약 30만여명이 관람할 것으로 추정된다. 오전 중 입장권이 모두 소진되자 '오픈런'까지 벌어졌다. 지난해 10월 경주에서 열린 APEC(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회의를 계기로 인기가 치솟았다. 개막 직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전달된 천마총 금관 복제품이 주목받으면서 국내 관람객 외에 외국인들의 발길도 잇따랐다. 특별전은 신라 금관이 발견된 지 104년 만에 6점의 금관과 6점의 금허리띠가 모인 최초의 전시다. 신라 금 공예의 정수를 한자리에서 체험해 볼 수 있다. 경주박물관은 10년마다 특별전을 개최해 브랜드 전시로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2035년에 열릴 전시에는 전시 품목을 확장해 신라 금관뿐만 아니라 국내외 금관을 한자리에 모은다.
-
소노인터내셔널, '소노문 나고야' 7월 개장...글로벌 진출 박차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은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에 위치한 '컴퍼스 호텔 나고야' 호텔의 위탁 운영 계약을 체결하고, 리모델링을 거쳐 7월부터 '소노문 나고야'로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소노문 나고야는 지상 10층, 총 130실 규모로 일본의 교통 허브인 나고야역에서 7분 거리에 있다. 나고야성, 아쓰타신궁 등 관광 명소, 사카에 중심 상업지구 등과 인접해 있다. 2019년 처음 문을 연 소노문 나고야는 객실과 공용 공간에 대한 일부 리모델링 기간을 가지고 오는 7월 어반 스타일 브랜드 '소노문 나고야'로 정식 오픈할 계획이다. 소노인터내셔널은 국내 21개 지역에서 약 1만2000실 규모의 호텔·리조트와 스키장, 골프장, 워터파크 등 레저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2019년 베트남 '소노벨 하이퐁' 위탁 운영을 시작으로, 2022년 미국 워싱턴 DC '노르망디 호텔', 2023년 뉴욕 '33 시포트 호텔 뉴욕', 2024년 프랑스 파리 '담 데 자르 호텔'과 하와이 '와이키키리조트호텔'을 인수해 운영 중이다.
-
노랑풍선, 11일 옐로LIVE 통해 싱가포르 패키지 공개
노랑풍선은 11일 오후 2시부터 자사 웹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실시간 방송되는 '옐로LIVE'에서 싱가포르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방송에서 소개되는 싱가포르 상품은 추가 비용 걱정 없이 여행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노팁, 노옵션, 노쇼핑을 적용해 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불필요한 지출 부담을 최소화했다. 고객 취향에 따라 '1일 자유 일정' 또는 '전일 관광 일정' 중 선택할 수 있어 자유도 역시 높였다. 공통 일정으로는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핵심 관광지가 포함된다. △머라이언 공원 △리버보트 야간 투어 △가든스 바이 더 베이(클라우드 포레스트 돔·플라워 돔·스카이웨이·슈퍼트리 랩소디 쇼) △센토사 섬 주요 코스와 자유시간 △루지&스카이라이드 2회 △리버원더스(사파리 보트 포함) △헨더슨 웨이브 브릿지 △하지 레인 등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전일 관광 선택 시에는 △마리나 베이 샌즈 56층 전망대 △마리나 베라지 △보타닉 가든 △리틀 인디아 △차이나타운 등 싱가포르 핵심 명소를 보다 깊이 있게 둘러볼 수 있다.
-
문체부 뽑은 올해의 문화도시 봤더니…'충주·영월이 으뜸'
강원 영월군과 충북 충주시가 지역의 고유한 문화자원을 활용해 소멸 위기를 극복한 '올해의 문화도시'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1일 '2025 문화도시 사업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문화도시는 지역의 문화 창조력을 강화하기 위해 문체부 장관이 지정하는 도시다. 지난 한 해 '2~4차 문화도시' 17곳과 '대한민국 문화도시' 13곳 등 총 30개 문화도시가 운영됐다.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은 '올해의 문화도시'는 2곳이 선정됐다. 2~4차 문화도시 중에서는 영월군이, 대한민국 문화도시에서는 충주시가 뽑혔다. 영월군은 폐광지역이라는 지역 특성을 토대로 문화 광산도시 브랜드를 구축하고 9개 읍면에 문화공간을 확대했다. 충주시는 국악 콘텐츠 허브도시를 비전으로 국악 생태계를 구축했다. 탄금호를 배경으로 한 수상 불꽃극, 음악 축제 등으로 5만 6000여명의 관람객을 유치했으며 충주 내 국악 공연 횟수도 전년 대비 40% 증가했다. 문체부는 문화도시 사업으로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고 문화 향유 기회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
다음주 중국인 19만명 한국 몰려온다…문체부, 환영 행사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역대 최장 중국 춘절 연휴를 맞아 중국인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행사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문체부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 중국 춘절 연휴 동안 우리나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은 최대 19만명으로 예측된다. 전년 동기 대비 약 44% 증가했다. 중국 손님은 단체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이 시행된 뒤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해 전체 중국인 관광객은 548만여명으로 모든 국가 중 1위였으며 지난 1월에도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성장했다. 문체부는 관광공사 중국지사를 통한 현지 홍보활동을 펼친다. 중국 최대의 생활 플랫폼인 '징둥'과 OTA(온라인여행사) '씨트림', 모바일 결제 앱 '위챗페이' 등과 함께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눈을 보기 힘든 중국 남부에서는 강원도 설경 방문 상품 마케팅도 연다. 우리나라에서도 적극적인 환대에 나선다. 명동에서 관광공사와 알리페이가 공동으로 '환영 이벤트존'을 운영한다. 제주 국제공항에서는 환대 부스를 운영하고 다양한 굿즈(기념품)과 여행 명소를 안내한다.
-
파라다이스, 영업익 1564억 '역대 최대'…매출도 최대치 찍었다
파라다이스가 복합리조트 부문과 카지노 부문의 '쌍끌이' 성장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파라다이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조1499억원, 영업이익 156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7. 3%, 14. 9% 증가한 수치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특히 연간 기준 매출이 1조원을 넘긴 것은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이다. 지난해 4분기는 매출 2939억원, 영업이익 167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4. 0% 감소했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인건비 증가와 연말 마케팅 비용 등 일회성 비용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실적 상승을 이끈 주력은 '복합리조트' 부문이다. 이 부문은 전년 대비 10. 8% 증가한 5975억원의 연 매출을 기록하며 전체 성장세를 견인했다. '카지노'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9. 8% 증가한 8998억원이다. 파라다이스시티 카지노를 포함해 서울(워커힐), 부산, 제주 등 모든 카지노 업장이 고르게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