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수지 6개월 연속 흑자…8월 감소 전망

경상수지 6개월 연속 흑자…8월 감소 전망

김혜수 기자
2009.08.28 13:55

< 앵커멘트 >

지난 달 경상수지 흑자폭이 10억달러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번 달 역시 여행수지 적자폭이 확대되는 데다 상품수지 흑자도 줄어들 것으로 보여 경상수지 흑자규모가 줄어들 전망입니다. 보도에 김혜수기잡니다.

< 리포트 >

경상수지가 6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7월중 경상수지는 44억달러 흑자로 집계됐습니다.

경상수지는 지난 2월부터 6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왔으나, 지난 6월에 비해서는 흑자규모가 10억달러 정도 줄어들었습니다.

여행수지 적자가 확대되면서 서비스수지가 지난 달보다 적자규모가 4억달러 증가한 영향이 컸습니다.

여행수지는 여름휴가와 방학 등 계절적 요인으로 적자규모가 8억2000만달러로 지난 달보다 4억1000만달러 증가했습니다.

다만 상품수지는 LCD패널, 반도체 등의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62억달러 흑자를 나타냈습니다.

한국은행은 8월 경상수지 흑자폭은 7월보다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인터뷰]< 한국은행 이영복 팀장>

"8월에는 상품수지 흑자폭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는 데다 서비스수지는 계절적요인에 따른 여행수지 적자와 특허권 사용료 지급 등으로 적자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서 8월 경상수지는 7월보다는 상당폭 흑자폭이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자본수지는 증권투자수지가 사상 최대 흑자를 나타내면서 24억달러 흑자로 전환됐습니다.

증권투자수지는 글로벌 금융위기 상황이 진정된 영향으로 공기업과 금융기관의 해외채권 발행이 늘어난 데다 외국인의 국내 장기채 투자가 확대되면서 79억40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이 가운데 외국인의 주식과 채권을 합한 증권투자규모는 87억7000만달러로 사상 최대를 나타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혜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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