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후보자 "이 대통령과 경제 시각 같다"

정 후보자 "이 대통령과 경제 시각 같다"

홍혜영 기자
2009.09.03 19:18

< 앵커멘트 >

정운찬 총리 후보자가 지휘하는 2기 내각의 출범으로 경제와 교육개혁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당장 4대강 사업에 변화가 예상됩니다. 충청지역 출신이란 점에서 지역통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보도에 이동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충남 출신인 정운찬 총리 후보자는 국민 통합에 가장 적합한 인물로 평가받습니다. 교육자 출신 총리로 교육 정책 추진도 수월해 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여기에 경제학자 출신이란 점에서 현 정부의 중도 실용 노선과도 맞아 떨어집니다. 정 후보자는 총리직 수락 배경을 설명하면서 "이명박 대통령과 경제 시각에 차이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정부가 추진하는 주요 사업에 대해 경제학자로서 비판을 잊지 않았습니다.

정 후보자는 4대강 사업은 "환경 문제가 중요하고 경제 관점에서 볼 때도 우선 순위에서 앞에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행복도시 논란에 대해선 "경제학자의 눈으로 봐선 효율적인 계획이 아니라며 원점으로 돌리긴 어렵지만 원안대로 다 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이라며 "수정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총리직 이후 대권 도전에 대해 생각은 전혀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이제 막 시작된 우리 경제의 회복 기운을 하반기에도 계속 이어갈 수 있느냐가 정운찬 총리 내각의 첫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동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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