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경제, 천안함등 외부충격 흡수능력 충분"

"韓경제, 천안함등 외부충격 흡수능력 충분"

황국상 기자
2010.05.23 15:19

임종룡 재정부1차관, 관계부처 합동대책반 회의 주재

임종룡 기획재정부 1차관은 23일 "(천안함 침몰원인 발표 관련) 다소 부정적 영향이 있겠지만 우리 경제가 외부 영향을 흡수할 능력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임종룡 차관은 이날 과천정부청사에서 천안함 침몰원인 관련 경제동향을 점검하기 위해 열린 관계기관 합동대책반 1차 회의에서 "북한의 핵실험이나 서해교전 등 과거 유사사례를 볼 때도 일시적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있을 수 있지만 점차 안정을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임 차관은 "지난 목요일(20일) 천안함 침몰원인 발표 후 남유럽 재정위기 불안요인이 겹쳐서 주식·외환시장에서 일부 영향이 나타났지만 금요일에 외평채 가산금리 하락전환 등 긍정적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소 부정적 영향은 있겠지만 최근 빠른 회복세와 양호한 우리 재정건전성, 경상수지 흑자기조 등을 감안하면 외부영향을 흡수할 능력이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이어 "해외언론 보도내용을 종합해봐도 우리 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판단된다"며 "앞으로 사태 전개에 따른 파장을 주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남유럽 재정위기 등 대외 불확실성이 현존해 금융시장 변동성이 증진될 수 있다"며 "실물경제에 영향을 미칠 우려도 배제할 수 없어 계속 경각심을 가지고 적극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임 차관은 "정부는 (천안함 및 남유럽 위기 등) 여러 상황이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둘 것"이라며 "앞으로 수시로 관계기관 대책반 회의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날 참가자들에게 "이번 관계기관 대책반 회의를 계기로 국내외 금융시장, 수출시장 등 분야별 모니터링 연계를 강화해 신속한 대응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임 차관 외에 신제윤 재정부 국제업무관리관(국제금융시장팀장) 김주현 금융위원회 사무처장(국내금융시장팀장) 김경식 지식경제부 무역투자실장(수출시장팀장) 김정관 지경부 에너지자원정책실장(원자재확보팀장) 강호인 재정부 차관보(물가안정팀장) 등 관계부처 1급 이상 간부들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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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국상 기자

머니투데이 황국상입니다. 잘하는 기자가 되도록 많이 공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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