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5기 이광재 강원도정 힘찬 출발

민선 5기 이광재 강원도정 힘찬 출발

뉴시스 기자
2010.07.01 13:39

이광재 강원도지사가 1일 취임식을 시작으로 민선 5기 강원도정을 본격 시작했지만 취임과 동시에 발이 묶이게 됐다.

이날 이 지사는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를 비롯해 손학규 민주당 상임고문, 강금실 전 장관, 서갑원, 전현희, 최재성 의원 등 외부 인사와 권영중 강원대 총장, 이영선 한림대 총장 등 대학관계자, 민병희 강원도 교육감, 지역 관계자,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5대 강원도지사로 취임했다.

취임식은 식전행사인 도립국악관현악단의 '타(打) 공연'을 시작으로 이 지사 내외의 식장입장과 내빈소개, 영상물 '이광재 도지사와 함께 하는 행복한 강원도' 상영, 이 지사의 취임선서로 이어졌다.

이어 직원대표와 도민대표의 꽃다발 증정, 이명박 대통령 축하메시지 낭독(행정부지사), 조순 전 부총리의 축사, 최윤린 강원도 시낭송협회장 축시 낭송, 이유라 강원소리진흥회 이사장의 축가에 이어 '강원도의 노래' 제창으로 취임식을 마쳤다.

이 지사는 이날 '강원도의 운명을 바꿉시다'란 주제의 취임사를 통해 취임사를 통해 "강원도가 소외받는 변방의 시대를 끝내고 대한민국의 중심을 향해 당당히 나가자는 도전을 선택했다"며 "이제 남북을 가로막는 장벽을 넘어 강원도는 대륙국가로 가는 전진기지가 돼야 한다"며 도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강원도민은 소외받던 시대를 끝내고 위대한 민족의 시대를 연 주인공으로 나가야 한다"며 "도민이 주신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열배, 백배로 보답하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칠 것"이라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취임과 동시 직무 정지와 관련, "저는 지금 시련의 한가운데 서 있다. 피눈물 나는 시간들이 흘러가고 있다. 밤에 잠이 제대로 오지도 않는다"며 "그러나 저를 믿어주신 여러분이 있기에 외롭지 않으며 반드시 이겨내겠다"고 다짐했다.

취임식을 마친 이 지사는 과장급 이상의 도 간부가 참여하는 상견례(본관 회의실)와 취임 기자회견(도 기자실), 도 단위 기관방문(15개 기관, 언론사 10개 포함) 등의 일정을 소화하며 2일 오전에는 본관, 신관, 별관실국, 의회사무처 등 실과 순회방문을 실시하게 된다.

한편 이 지사는 이날 취임과 동시 지방자치법에 따라 직무가 정지되고 부지사가 권한을 대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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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수 기자

안녕하세요. 플랫폼팀 박은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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