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 국감]북한 미사일 위협 대응 능력에 초점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5일 한미 미사일지침 개정 협상이 거의 막바지 단계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상위 국정감사에서 민주통합당 박병석 의원의 협상 내용에 대한 질의에 "현 상태는 거의 막바지 협의가 진행되는 단계"라며 "자세한 내용을 제가 확인은 못 하지만 합의되는 대로 주말이라도 여야 의원에게 설명 하겠다"고 말했다.
탄도미사일의 사거리만 300㎞에서 800㎞로 증가하고 탄도 중량은 현행(500㎏)대로 유지하면 국민의 동의를 얻지 못할 것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정부는 북한 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응)능력을 늘리는데 초점을 두고 협상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그는 이어 "현재는 사거리가 300㎞라는 점만 말씀 드린다"고 덧 붙였다.
한편, 김 장관은 168명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가 생존해 있는 북한과 공동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박병석 의원의 제안에 "(남북이) 같이 할 수 있다면 좋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