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 취약 4006개소, 1년새 54배 급증"

"산사태 취약 4006개소, 1년새 54배 급증"

김진형 기자
2012.10.08 09:05

[산림청 국감]박민수 의원 "우면산 사태 이후 실태조사 결과..매년 조사 실시해야"

산사태 취약지역이 1년새 54배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산림청이 8일 국정감사에 앞서 박민수 민주통합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작년 74개소에 불과하던 취약지역이 올해 7월 말 현재 4006개소로 54배 늘어났다.

취약지역이 가장 많은 곳은 강원도가 577개소였고 전남이 556개소, 경남이 456건으로 뒤를 이었다. 강원도는 산사태의 위험(470개소)이 가장 높았고, 전남은 토석류(348개소)로 인한 위험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광주광역시는 4건으로 산사태에 가장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이 16개소, 울산이 21개소 등의 순이다.

서울은 취약지역이 117개소로 산사태가 우려되는 것이 64개소, 토석류 위험지역이 53개소로 집계됐다.

박 의원은 “취약지역이 급증한 것은 우면산 산사태 이후 집중적인 실태조사로 인한 것으로 생각된다"며 "이 전에는 그만큼 산사태에 대하여 무사안일한 태도로 접근하였다는 증거다. 매년 적극적인 실태조사를 실시함으로써 산사태를 미리 예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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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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