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국감]이재영 의원 "내실 있는 축제 되도록 관리감독 신경써야..."
지방자치단체별로 올 한해 개최하거나 개최 예정인 지역축제가 모두 2429개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는 부실축제도 꽤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재영(새누리당, 경기 평택 을) 의원은 8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문화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시도별 축제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역 축제가 서울이 751개, 경기 368개, 강원 161개, 경북 143개, 경남 140개 순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중 국민의 혈세가 지원되고 있는 축제는 758개로 지원 예산만 2594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축제지원예산은 서울(113개, 386억원), 경남(85개, 344억원), 경기(73개, 327억원), 충남(63개, 212억원), 강남(78개, 205억원), 경북(43개, 193억원), 부산(39개, 191억원) 전남(38개, 186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이 의원은 "각 지역을 대표하는 먹거리와 체험거리, 볼거리 등을 앞세운 축제가 경쟁적으로 개최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내용이 부실하거나 바가지를 씌우는 등의 형태로 불쾌함을 주지 않고 내실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의 관리감독이 강화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지역축제를 평가하는 시스템이 없다보니 부실축제가 반복되는 것 같다"며 "국비가 들어가는 축제라도 사업을 평가하고 다음연도 예산에 반영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