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서 K-푸드 마케팅" 정황근 장관, 달리고 또 달렸다

"베트남서 K-푸드 마케팅" 정황근 장관, 달리고 또 달렸다

세종=정혁수 기자
2023.06.25 12:55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오른쪽에서 2번째)이 베트남 윈마트(Winmart) 한국 식품관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식품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오른쪽에서 2번째)이 베트남 윈마트(Winmart) 한국 식품관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식품부

한류에 빠진 베트남 하노이에 뜨거운 바람이 불었다. 이번에는 떡볶이·라면·홍삼·배 등 '케이푸드(K-Food)' 열풍이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21~24일 베트남 하노이 국가컨벤션센터(NCC)에서 국내·외 식품기업 관계자, 현지 진출기업, 대형유통매장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 베트남 케이푸드 페스티벌'을 열고 한국 농식품 및 스마트팜 수출확대를 진두지휘했다.

대형마트와 연계한 판매촉진 행사는 물론 현지 수출기업을 찾아 관계자를 격려하는 등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영업 사원'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정 장관은 21일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수출기업 '어밸브'의 현지 수직농장을 찾아 이들의 활동을 경청한 뒤 라오스, 캄보디아, 태국 등 인근 동남아 국가로의 수출 확대를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이원준·박규태 어밸브 공동대표는 포브스가 발표한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리더'로 소개된 바 있다.

정황근 장관이 베트남 유명 인플루언서인 '프엉(Phuong)과 '자한(Zahan) 등과 함께 대표 케이푸드(K-Food)인 떡볶이를 직접 조리하고 있다. /사진=농식품부
정황근 장관이 베트남 유명 인플루언서인 '프엉(Phuong)과 '자한(Zahan) 등과 함께 대표 케이푸드(K-Food)인 떡볶이를 직접 조리하고 있다. /사진=농식품부

정황근 장관이 베트남 하노이 빈컴몰(Vincom Mall)에서 열린 K-푸드 쿠킹쇼에서 현지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식품부
정황근 장관이 베트남 하노이 빈컴몰(Vincom Mall)에서 열린 K-푸드 쿠킹쇼에서 현지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식품부

정 장관은 또 '2023 베트남 케이푸드(K-Food) 페스티벌' 행사에 참가한 삼양, 씨제이(CJ)제일제당, 농심 등 수출기업과 현지 진출기업, 현지 대형유통매장(케이마켓 등)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한국 농식품 수출 4위인 베트남 수출확대를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케이푸드 행사에서는 김치반미(Banh Mi) 조리 시연(쿠킹쇼), 시식행사 등 소비자를 위한 홍보 행사와 전국적인 판매촉진 행사를 병행 추진함으로써 베트남 내 한류 열기와 한국 식품 소비 붐을 이어갔다.

정 장관은 직접 하노이 빈컴몰(Vincom Mall) 로얄시티점을 찾아 베트남 유명 인플루언서인 '프엉(Phuong)'과 '자한(Zahan)' 등과 함께 대표 케이푸드인 떡볶이 조리를 직접 시연(쿠킹쇼)하기도 했다.

농식품부는 케이푸드 페스티벌과 함께 윈마트(Winmart) 60여개 매장을 포함해 케이마켓, 롯데마트, 이마트 등 베트남 주요도시 160여개 매장에서 쌀가공식품, 배, 파프리카, 홍삼, 라면, 분유, 음료, 스낵류 등 종합 판촉행사를 진행했다.

정황근 장관은 "베트남은 한류의 인기와 함께 케이푸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베트남 소비자들에게 한국의 식품과 문화 등을 전하고, 한류 열기를 에너지 삼아 농식품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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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혁수 기자

머니투데이 경제부에서 농업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UNC) 저널리즘스쿨에서 1년간 연수를 마치고 돌아온 2013년부터 정부세종청사 농식품부를 출입하며 한국 농업정책과 농업현장의 이야기로 독자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농업분야에 천착해 오는 동안 '대통령표창' 등 다양한 상을 수상한 것은 개인적으로 큰 기쁨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으로 다가옵니다. 앞으로도 새로운 신성장동력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농업의 무한변신'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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