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대책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5.01.04. /사진=조수정](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5/01/2025010708295040983_1.jpg)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중소기업 경영인과 소상공인 희생자분들을 위한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중소벤처기업부를 통해 기존 대출·보증만기 연장·정책자금·대출 금리 인하·융자 한도 확대 등을 통해 유가족들이 겪으실 수 있는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금융위원회에선 대출 만기 연장과 함께 유가족분들이 신규 자금을 필요로 하는 경우 신용보증기금을 통해 특례보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특별 모금을 활용해 유가족분들께 긴급 생계비를 1월 10일부터 지원하겠다"면서 "관계 기관과 지방자치단체는 유가족분들께 지원 절차를 소상히 알려드려 필요한 지원을 제때 받으실 수 있도록 조치해 주시기 바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제까지 모든 희생자분이 유가족들께 인도되는 등 장례 절차가 점차 마무리되고 있다"면서 "장례 절차가 마무리되더라도 정부는 유가족들의 모든 어려움이 해소될 때까지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고 살피겠다"고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등은 유가족분들과 연락 체계를 유지하면서 필요한 사항을 계속 발굴, 해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유가족들과 사고 수습에 참여하신 분들의 심리 회복 지원을 위해 통합 심리지원단을 구성했고 유가족 의사에 따라 거주지 정신건강복지센터와도 연계해 심리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상담 이후에도 심리적 어려움이 계속되시는 분들께는 국가 트라우마 센터 회복 프로그램 등과 연계해 조속히 일상을 회복하실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고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현장 수습이 대부분 마무리되고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조사와 분석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면서 "사고 원인 조사는 독립성·중립성을 바탕으로 법령과 국제 기준에 근거해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토부는 이러한 원칙을 견지하면서 유가족분들께서 우려하시는 일이 없도록 조사 진행 상황을 수시로 공유하면서 신속하고 공정하게 사고 조사를 추진해달라"고 밝혔다.
독자들의 PICK!
또한 "지난 일요일 유가족 대표께서 그동안 사고 수습을 위해 애써주신 정부 지자체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해주셨고 가족 잃은 비통함에도 먼저 현장 관계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해 주셨다"고 설명했다.
최 권한대행은 "정부는 유가족분들의 말씀을 깊이 새기며 유가족 지원과 사고 원인 조사,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