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제종자박람회 'Biz형'으로 치른다…전시포 품종 모집

올해 국제종자박람회 'Biz형'으로 치른다…전시포 품종 모집

세종=정혁수 기자
2025.02.11 11:27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안호근 원장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안호근 원장

농업기술진흥원이 오는 10월 열리는 '2025 국제종자박람회'를 단순 전시행사에서 벗어나 시장친화적 '비즈니스(business)형' 행사로 진행한다.

농진원은 오는 10월22일부터 24일까지 전북 김제시 종자산업진흥센터에서 열리는 제9회 국제종자박람회 전시포 출품 품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참가 신청은 3월 14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며, 상세 내용은 농진원 홈페이지(www.koat.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종자산업 전문 전시회인 이번 종자박람회에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품종 전시포'는 4헥타르(ha) 규모의 노지와 온실에서 운영된다.

2024년 전북 김제에서 열린 국제종자박람회 모습 /사진=한국농업기술진흥원
2024년 전북 김제에서 열린 국제종자박람회 모습 /사진=한국농업기술진흥원

2024년 전북 김제에서 열린 국제종자박람회에서 국내 종자업체 관계자들이 해외 바이어들과 상담하고 있다. /사진=한국농업기술진흥원
2024년 전북 김제에서 열린 국제종자박람회에서 국내 종자업체 관계자들이 해외 바이어들과 상담하고 있다. /사진=한국농업기술진흥원

지난 박람회에서는 38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58개 작물, 497개 품종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83명의 해외 바이어들이 현장에서 실제 생육 상태를 확인하며 324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했다.

이번 품종 모집은 박람회 개최 시기에 맞춰 최상의 작황을 보일 수 있는 채소, 화훼, 식량작물 등을 대상으로 한다. 종자기업은 물론 연구기관, 개인육종가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희망 기업에는 독립 전시구역이 제공된다.

작기가 맞지 않는 품종의 경우 수확물 전시도 가능하다.

안호근 농진원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극단적 기상 조건 속에서도 각 품종의 특성이 최적으로 발현될 수 있도록 전시포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이번 박람회가 국내 종자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과 내수시장 확대의 실질적 플랫폼이 되도록 현장 비즈니스 기능을 한층 강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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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혁수 기자

머니투데이 경제부에서 농업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UNC) 저널리즘스쿨에서 1년간 연수를 마치고 돌아온 2013년부터 정부세종청사 농식품부를 출입하며 한국 농업정책과 농업현장의 이야기로 독자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농업분야에 천착해 오는 동안 '대통령표창' 등 다양한 상을 수상한 것은 개인적으로 큰 기쁨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으로 다가옵니다. 앞으로도 새로운 신성장동력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농업의 무한변신'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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