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에게 긴급지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을 맡고 있는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에게 "산불이 진정될 때까지 경북 지역에 상주하며 관련 작업을 총괄 지휘하라"고 지시했다.
한 권한대행은 27일 "역대 최악의 산불로 수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상황에서 이재민 구호와 지원이 차질 없이 이뤄져야 한다"며 이같은 내용의 '이재민 지원 대책 긴급지시'를 내렸다.
한 권한대행은 "이재민 가운데 요양병원 환자분들을 포함, 고령자가 많아 걱정스럽다"며 "이재민 건강과 안전을 현장에서 직접 챙기고, 산불 진화 인력과 자원 봉사자들도 탈진하시지 않도록 효율적인 지원 체계를 가동해달라"고 말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10개 중대형 산불의 영향 구역은 3만6000ha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산불 사망자는 이날 오전 기준 26명이다. 대피 인원은 3만7185명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