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말레이시아 FTA 9차 협상…상품·서비스 등 8개 분야 논의

한-말레이시아 FTA 9차 협상…상품·서비스 등 8개 분야 논의

세종=김사무엘 기자
2025.05.13 11:11
지난해 3월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왼쪽)이 뜽쿠 자프룰 아지즈 말레이시아 투자통상산업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주요 통상 현안을 논의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지난해 3월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왼쪽)이 뜽쿠 자프룰 아지즈 말레이시아 투자통상산업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주요 통상 현안을 논의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정부가 말레이시아와의 자유무역협정(FTA)에 속도를 낸다. 미국발 관세 여파로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대체시장 개척으로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15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말레이시아와 FTA 체결을 위한 제9차 공식협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권혜진 자유무역협정교섭관과 수마디 발라크리쉬난 말레이시아 투자통상산업부 협상전략국장이 각 국의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양국 협상단에서 약 70여명이 협상에 임한다.

양국은 지난해 3월 협상 재개를 선언한 이후 8월부터 올해 4월까지 9개월 동안 5차례 협상을 진행하며 속도를 내 왔다. 이번 9차 협상에서는 상품과 서비스 등 양허협상을 포함해 원산지, 경제협력 등 총 8개 분야에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권혜진 자유무역협정교섭관은 "미국의 관세조치,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으로 우리 기업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아세안 지역 유망시장인 말레이시아와의 양자 FTA 체결은 우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불확실성 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협상이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말레이시아 측과 적극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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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무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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