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촌 창업가들의 전국 단위 네트워킹 활동이 시동을 건다. 지역별 우수 사례를 공유해 농촌 창업 생태계를 육성하겠다는 취지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출범한 '농촌창업 네트워크'의 권역별 운영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농촌창업 네트워크는 농촌 창업가 간 교류 확대를 위해 지난 3월 18일 공식 출범했다. 창업 과정에서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협업 기회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권역별 네트워크 활동은 오는 13일 영남권 대표단 간담회를 시작으로 본격 가동된다. 강원·충북권은 20일 간담회를 열고 경기·충남권은 오는 21~22일 태안 국제원예치유박람회와 연계해 간담회를 진행한다. 호남·제주권은 전남(14일), 제주(19일), 전북(21일) 등 지역별로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오는 7월 전체 권역 대표단 워크숍을 열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협력 과제를 논의한다. 연말에는 성과보고회를 개최해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네트워크 활동 성과를 확산한다.
지역의 농촌융복합산업 지원센터와의 연계도 추진한다. 각 지원센터는 권역별 간담회와 워크숍 운영을 지원하고 협력 프로젝트 발굴, 컨설팅, 신규 창업가 발굴 등을 맡는다.
전한영 농촌정책국장은 "권역별 농촌창업 네트워크 운영은 지역 간 자원과 아이디어를 연결해 농촌 창업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참여 창업가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다양한 협업 기회를 발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