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어한기 물가 안정 위해 수산물 8000톤 푼다

해수부, 어한기 물가 안정 위해 수산물 8000톤 푼다

세종=오세중 기자
2026.05.19 11:12
황종우 해양수산부장관이 14일 오후 인천 중구 인천종합어시장을 찾아 수산물 물가 및 수급동향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황종우 해양수산부장관이 14일 오후 인천 중구 인천종합어시장을 찾아 수산물 물가 및 수급동향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해양수산부가 금어기 등으로 인해 수산물 생산이 전반적으로 줄어드는 어한기(漁閑期) 물가 안정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7월 15일까지 57일간 비축 물량 최대 8000톤을 시장에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품목별 공급량은 명태 5500톤, 고등어 1000톤, 오징어 900톤, 갈치 600톤으로, 어한기에 대비한 정부 공급 물량 중 최대 수준이다. 가격이 올랐거나 생산 등 수급이 불안정한 품목이 우선 선정됐고 시장 공급량은 공급 기간 동안 가격 변동 상황 등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조절될 예정이다.

정부 비축수산물은 전통시장·마트, 온·오프라인 도매시장, 기업 간 거래(B2B) 등 다양한 경로로 공급되며 시중 가격보다 최대 30~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또 일부 품목은 가공품(고등어 필렛, 절단 동태, 건오징어 등)으로 공급해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힐 예정이다.

황종우 해수부 장관은 "높은 물가, 금·휴어기 도래, 수산물 수급 동향을 고려해 정부 비축수산물 공급을 결정했다"며 "조업이 재개되기 전까지 수산물 가격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물가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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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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