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27일 0시부터 정유사의 석유 최고가격이 오르는 것과 관련, "기존에 낮은 최고가격으로 들여온 재고물량에 대해서는 종전 판매가격을 유지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2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관계장관회의 겸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TF(태스크포스) 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27일 0시부터 정유사의 석유 공급가격 최고액을 리터(ℓ)당 △보통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실내등유 1530원 등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구 부총리는 "내일부터 시작하는 2차 최고가격은 최근 급격히 상승한 국제 석유제품 가격을 반영해 불가피하게 상향 조정했으나, 유류세 인하 폭을 확대해 국민부담을 최대한 낮추도록 했다"며 "선박용 경유도 최고가격제 적용 대상에 신규로 포함해 어민과 화물선의 유류비 부담도 덜어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물가 상승 우려와 관련해선 "위기징후 품목들의 수급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방안을 다각도로 강구해 시행 중이며 상시 모니터링 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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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편 먹기도 힘드네"…6만5000원 넘은 쌀값, 추석 음식 가격도 뛰었다
쌀값이 올해 추석 차례상의 골칫거리로 떠올랐다. 쌀값 오름세에 송편·인절미 등 명절 음식 가격도 덩달아 뛰며 장바구니 부담이 커졌다. 햅쌀이 본격적으로 수확되는 이달 중순까지는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지난 9월 한 달 동안 쌀(상품·20kg 기준) 소매가격은 6만원대를 넘어서며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심리적 마지노선인 '20kg당 6만원'을 훌쩍 넘은 데 이어 지난달 24일에는 6만5000원대까지 상승했다. 전년과 비교해선 27.59%, 평년보다도 22.69% 오른 가격이다. 차례상 음식 가격도 영향을 받았다. 당장 멥쌀 가격이 뛰면서 송편·백설기 가격이 올랐다. 인절미·약밥 등에 쓰이는 찹쌀 가격도 급등했다. 지난달 찹쌀 1kg 가격은 6000원을 넘어 전년 대비 60%나 뛰었다. 상황은 작년과 정반대다. 지난해 추석 무렵 쌀 20kg 소매가는 5만원대에 머물렀다. 1년 사이 1만원이 더 오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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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제일 많이 긁는 날은 '금요일'…가구당 15만원씩 썼다
카드 사용액이 가장 많은 날은 금요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구당 금요일 평균 카드사용액은 15만1000원으로 집계됐다. 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BOK이슈노트: 고빈도 데이터를 통해 본 날씨·요일의 소비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총 카드사용액은 평일에 집중돼있고 주말에는 상당폭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일수 영향이다. 요일별 소비패턴을 보면 금요일에 총 카드사용액이 가장 많았다. 토요일에는 대면소비가 집중됐다. 총카드사용액은 평일이 주말보다 많았다. 업종별로는 평일엔 전자상거래나 자동차·의료·교육 지출이 많았던 반면 주말에는 쇼핑·외식 등 대면소비가 늘었다. 가구당 일평균 전체 카드사용액은 △월~목요일 14만4000원 △금요일 15만1000원 △토요일 11만6000원 △일요일 9만2000원 등으로 집계됐다. 업종별 지출 비중을 살펴보면 월~목요일에는 대면소비(31%)와 전자상거래(29%)가 전체 사용액에서 3분의 1씩을 차지했다. 영업일 영향을 크게 받는 자동차·의료·교육(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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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소비쿠폰·추경, 소비는 살리고 물가는 안 올렸다" 자평
정부가 올해 지급된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추가경정예산(추경)의 효과를 두고 "소비 진작 효과는 크지만 물가 인상 압력은 제한적"이라는 평가를 내놨다. 3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효과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 7월 지급된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직후 6주간(7월 21일~8월 31일) 사용 가능 업종 매출은 직전 대비 평균 4.93% 늘었다. 이는 약 2조1000억원 규모의 신규 매출 창출에 해당한다. 한계소비성향은 42.5%로, 2020년 긴급재난지원금 효과(26~36%)보다 높게 나타났다. 한계소비성향은 새로 생긴 소득 중 소비에 쓰는 비율로 소비쿠폰 지급액 중 42.5%가 실제로 소비로 이어졌다는 뜻이다. 소비쿠폰이 내구재·생필품에 집중됐던 과거와 달리 이번엔 의류·잡화·미용(12.1%), 음식점·식음료(6.4%), 숙박·여행·문화 순으로 효과가 뚜렷했다. 기획재정부는 "짧은 기간 동안의 분석이기 때문에 장기적 승수효과가 더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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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행료 0원, 입장료 0원"…추석 4일간 공짜 혜택 어디?
정부가 추석을 맞아 국민의 교통·문화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철도·항공·선박 할인, 문화시설 무료 개방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3일 정부의 '추석 민생안정대책'에 따르면 추석 연휴 4~7일 나흘간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가 전액 면제된다. KTX·SRT 등 철도는 2일부터 12일까지 역귀성 승차권에 30~40% 할인을 적용한다. 가족 단위 이동객을 위해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4인 정액 할인도 운영한다. 인구감소지역 철도 여행상품을 구매하고 관광지 방문을 인증하면 50%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항공은 4~8일 다자녀·장애인 가구가 국내선을 이용할 경우 공항 주차요금이 전액 면제된다. 같은 기간 선박은 국가가 운영하는 연안 여객터미널 주차비가 무료다. 섬 주민의 여객선 운임도 7000원 초과분을 추가 지원한다. 주차 불편 해소를 위해 3~9일 전국 초·중·고 운동장과 행정·공공기관 주차장이 무료 개방된다. 전통시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시장 인근 도로에는 최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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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쏘아올린 '금산분리 완화'…CVC 외부자금한도 풀릴까
이재명 대통령이 인공지능(AI) 분야에 한해 '금산분리'(금융자본과 산업자본 간 결합 금지) 규제 완화 방침을 밝히면서 정부가 공정거래법 개정 등 관련 제도 개선 검토에 들어갔다. 비금융 지주회사가 보유한 기업형 벤처캐피털(CVC)이 투자금을 조성할 때 외부자금을 40%까지만 받을 수 있도록 규정한 공정거래법을 수정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다만 금산분리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핵심 강령인 만큼 AI 등 첨단산업에만 국한해 관련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이 추진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2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전날 샘 올트먼 오픈AI CEO(최고경영자)를 만나 "독점의 폐해가 나타나지 않는 안전장치가 마련된 범위 내에서 현행 금산분리 규제를 재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금산분리는 대기업이 은행이나 자산운용사 등을 직접 경영하지 못하도록 막는 규제다. 기업이 금융사를 사금고처럼 악용하지 못하도록 도입된 규제다. 이후 기업의 신사업 투자가 늘어나며 CVC를 만드는 것 까진 허용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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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한국노총위원장에 "'노란봉투법' 현장혼란 최소화 위해 협조해달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김동명 한국노총위원장과 만나 이른바 '노란봉투법'의 취지가 현장에 안착하고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동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구 부총리는 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김 위원장과 면담을 가졌다. 기재부 장관과 한국노총 위원장의 면담은 5년 만이다. 이번 면담은 한국노총의 요청으로 추진됐다. 구 부총리는 면담에서 잠재성장률이 둔화하고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AI(인공지능) 및 초혁신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정부 노력을 설명하고 노동계의 동참을 당부했다. 특히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 개정 취지의 현장 안착과 혼란 최소화를 위한 노동계의 협조를 강조했다. 구 부총리는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을 위해 정책 역량을 집중해 나가고 있다"며 "노동계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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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해양수산부
◆승진 ◇부이사관급(3급) ▷감사담당관 최국일 ▷혁신행정담당관 고송주 ▷어촌양식정책과장 정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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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종가, 3.2원 내린 1400원
2일 서울 외환시장. 원/달러 환율 오후 3시30분 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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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오르니…실업급여 상한액 6만6000→6만8100원 인상
내년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실업급여 상한액도 오른다. 최저임금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이에 연동하는 실업급여 하한액도 같이 오르면서 상한액과 역전하는 일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고용노동부는 고용보험법 하위법령 일부 개정령안을 2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 주요 내용은 △구직급여 상한액 인상 △대체인력지원금 지급기간 및 지급방식 개선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급여 기준금액 상한액 인상 △고용보험 사업 수행을 위한 권한의 위탁 근거 마련 △업무분담 지원금 신청절차 개선 등이다. 현행법상 구직급여(실업급여) 하한액은 최저임금의 80%로 정한다. 내년 최저임금이 시간당 1만320원으로 전년 대비 2.9% 인상됨에 따라 구직급여 하한액도 올해 6만4192원(하루 8시간 근무 기준)에서 내년 6만6048원으로 오른다. 하지만 법에서 정한 구직급여 상한액은 6만6000원으로 하한액이 상한액을 초과하는 역전 현상이 벌어졌다. 이에 이번 개정으로 상한액을 올해 상·하한액 차이(약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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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후장관, 첫 현장 행보는 '전력수급 점검'…"계통 안정 최선"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부처 출범 이후 첫 현장 행보로 전력수급 점검에 나섰다. 연휴 기간 안정적인 전력 운용을 위한 시스템을 점검하고 경부하기 계통안정화 대책도 마련한다. 2일 기후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이날 오전 경기 의왕시에 있는 한국전력거래소 경인지사를 방문해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 전력 공기업과 함께 추석 연휴기간 안정적 전력계통 운영을 위한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전력거래소 경인지사는 평상시 전남 나주시에 있는 중앙전력관제센터와 계통운영을 분담하고 있다. 비상상황이 발생해 중앙전력관제센터가 정지할 경우 경인지사가 전국 계통운영을 이어받도록 하는 이중화 시스템(백업)이 구비돼 있다. 김 장관은 현장에서 △전력거래소 본사 및 경인지사 간의 이중화 체계 △재해 등 비상상황 시 복구 체계 △소방·방재 설비 준비현황 등을 살폈다. 경부하기 대책도 점검했다. 전력 수요가 높은 여름·겨울과는 달리 전력 수요가 낮은 봄·가을을 경부하기라고 부른다. 경부하기에는 전력 수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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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추경·소비쿠폰, 물가 영향 제한적…추석 성수품 대책은 효과"
정부가 9월까지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물가에 미친 영향은 크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외식 물가가 3.4% 뛰었지만 이는 할인행사 종료, 배달료와 인건비 인상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추석 성수품 공급 확대와 할인 조치는 일정 부분 효과가 있었고 추가경정예산(추경)이 물가에 미칠 영향도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제시됐다. 국가데이터처가 2일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7.06(2020=100)으로 전년 동월 대비 2.1% 상승했다. 이는 8월 물가상승률(1.7%)보다 0.4%포인트 높은 수치인데 당국이 지목한 실제 원인은 통신요금과 에너지다. SK텔레콤 요금 감면이 종료되면서 공공서비스 물가는 -3.6%에서 +1.2%로 반전됐고, 휴대전화료는 한 달 새 26.7% 급등했다. 국제유가와 환율 상승, 유류세 인하율 조정, 지난해 하락 기저효과까지 겹치며 석유류 가격도 2.3% 오르며 세 달 만에 반등했다. 특히 외식 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3.4% 올라 개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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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의 힘' 경상수지 28개월 연속 흑자…"9월엔 100억달러 ↑"
지난 8월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동월 기준 역대 최대 흑자를 냈다. 28개월 연속 흑자 흐름도 이어갔다. 관세 영향으로 철강과 화공품 수출은 감소했지만, 반도체·승용차 수출 호조세는 지속됐다. 한국은행은 관세 정책 영향이 예상보다 더디게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반도체 수출은 여전히 견조하고 자동차도 유럽을 중심으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9월 경상수지는 100억달러를 웃돌며 흑자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경상수지 8월 기준 '역대 최대'…반도체·자동차 수출 호조━한국은행이 2일 발표한 '2025년 8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8월 우리나라 경상수지는 91억5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28개월 연속 흑자다. 28개월 연속 흑자는 2000년대 들어 두 번째로 긴 흑자 흐름이다. 8월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흑자 규모다. 상품수지 흑자는 94억달러다. 8월 기준으로는 역대 2위 규모다.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줄어든 564억4000만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