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27일 0시부터 정유사의 석유 최고가격이 오르는 것과 관련, "기존에 낮은 최고가격으로 들여온 재고물량에 대해서는 종전 판매가격을 유지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2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관계장관회의 겸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TF(태스크포스) 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27일 0시부터 정유사의 석유 공급가격 최고액을 리터(ℓ)당 △보통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실내등유 1530원 등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구 부총리는 "내일부터 시작하는 2차 최고가격은 최근 급격히 상승한 국제 석유제품 가격을 반영해 불가피하게 상향 조정했으나, 유류세 인하 폭을 확대해 국민부담을 최대한 낮추도록 했다"며 "선박용 경유도 최고가격제 적용 대상에 신규로 포함해 어민과 화물선의 유류비 부담도 덜어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물가 상승 우려와 관련해선 "위기징후 품목들의 수급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방안을 다각도로 강구해 시행 중이며 상시 모니터링 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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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8월 소매판매 2.4%↓·투자 1.1%↓…생산 보합
30일 통계청 '8월 산업활동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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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기차 전환 로드맵 나온다…내연차 전면 중단도 검토?
정부가 연도별 무공해차(전기·수소차) 보급 목표를 제시하는 로드맵 마련에 착수했다. 2035년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에 부합하는 무공해차 보급 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모든 내연차 생산을 중단할 수 있다는 발언도 나오면서 이전보다 대폭 확대된 보급 목표가 제시될 것이란 전망이다. 29일 환경부에 따르면 현재 수송 부문에서 2035년을 목표로 연도별 전기화 차량 보급 계획을 제시하는 로드맵이 논의되고 있다. 승용, 승합, 화물, 특수 등 수송 각 부문별 전기화 목표가 제시될 예정이다. 업계 등 이해관계자 의견수렴과 관계 부처 협의 등을 거쳐 올해 말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차 수요 부진과 보조금 중단 등으로 저조한 보급률이 이어지자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전기차와 수소차 등록대수는 각각 68만4244대, 3만7930대로 전체 차량 등록대수(2629만7919대)의 2.7%에 불과하다. 정부는 2018년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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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인구 1000만명 돌파 '초고령사회'…빈곤율 OECD 최고
만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처음으로 20%를 넘어서며 한국이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사실이 통계로 확인됐다. 이 추세대로라면 약 50년 뒤인 2072년 우리나라 인구 2명 중 1명은 고령인구일 것으로 관측된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25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올해 기준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전체 인구의 20.3%인 1051만4000명이다. 고령 인구 비율은 2036년 30%를 넘어서고 2050년 4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추계의 마지막 해인 2072년에는 고령 인구 비율이 47.7%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27.4%로 가장 높고 세종은 13.5%로 가장 낮다. 다만 세종을 제외한 모든 지역의 고령 인구 비율은 20%를 넘었다. 세종 역시 2038년에는 20%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생산연령인구(15~64세) 대비 고령 인구의 비율을 뜻하는 노년부양비는 올해 29.3명이다. 203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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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전략 새판 짜는 정부…구윤철 "AI, All In" 권오현 "변곡점"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한국경제는 지난 50여년간 위대한 성취를 이뤘으나 이제는 성장의 한계에 이르렀다"며 "지금은 과거의 옷을 바꿔 입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2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엠배서더 서울호텔에서 열린 미래전략포럼에 참석해 "한국경제가 잠재성장률 하락뿐 아니라 그 잠재성장률 만큼의 실력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는 상황에 직면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구 부총리는 "한국은 제조·데이터·ICT(정보통신기술) 분야 등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어 피지컬 AI(인공지능) 분야에서 미국 등 주요국과 충분히 경쟁할 수 있다"며 "적기에 제대로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I를 'All In'으로 생각한다"며 "단 한 두개의 세계 1등 제품이라도 만들어낸다면 그것이 곧 한국의 미래 성장 잠재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 부총리는 "대전환의 시기에 재원을 아끼다 기회를 놓친다면 미래는 뒤처질 수밖에 없다"며 "향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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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사회'인데 고단한 노후…은퇴연령층 상대적 빈곤율 OECD 최고
올해 고령 인구가 처음으로 전체 인구의 20%를 돌파하며 '초고령 사회' 진입이 통계로 확인됐다. 그러나 우리나라 은퇴 연령층의 상대적 빈곤율은 4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높다. 노인 3명 중 2명은 삶과 사회·경제적 성취에 불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한국 사회의 어두운 단면이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66세 이상 은퇴 연령층의 상대적 빈곤율은 39.8%다. 전년보다 0.1%포인트(p) 늘었다. 18~65세 인구의 상대적 빈곤율 9.8%보다 4배 가까이 높다. 상대적 빈곤율은 소득이 중위소득의 50% 이하인 인구 비율을 말한다. 국제 비교가 가능한 2022년 기준 우리나라의 은퇴연령층의 상대적 빈곤율은 39.7%다. △영국(14.9%) △스페인(13.1%) △캐나다(11.6%) △프랑스(6.1%) △네덜란드(4.4%) 등 OECD 가입국 중 가장 높다. 은퇴연령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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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공백 자초했다"…'1급 사표' 받고도 자리 못채우는 정부
이재명 정부에서 1급 공무원의 줄사표가 시작된 곳은 기획재정부다. 기재부 7명의 1급 공무원들은 지난 12일 무렵 사표 제출을 요청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관세청, 조달청, 통계청 등 기재부 외청장으로 가던 관례도 깨졌다. 기재부 1급 공무원들은 행선지를 보장받지 못한 채 사표를 제출했다. 차관급인 기재부 외청장은 과거 기재부 1급 공무원들이 주로 승진해서 가던 자리다. 하지만 기재부 관료에 대한 반감 등이 작용하며 기재부 외청장은 내부 인사가 승진했다. 내년 1월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로 분리될 기재부는 조직개편이라는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1급 인사의 불확실성까지 겹쳤다. 사표 행렬은 기재부에 이어 금융위원회, 행정안전부, 고용노동부 등으로 확산됐다. 최근에는 국토교통부 1급 가운데 4명이 사의를 표했다. 국토부는 정권 교체기마다 상대적으로 물갈이 압박이 덜했지만 이번에는 예외가 아니었다. 당초 후속 인사는 곧바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다. 정부 인사의 특성상 후임자를 염두에 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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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금융위에 국토부까지…'1급 공백' 공직사회 틈 만든다
주요 중앙부처 1급 공무원들이 줄줄이 사표를 제출했지만, 후속 인사는 감감무소식이다. 고위 정책 실무를 책임지는 자리들이 사실상 공석이나 다름없는 상태가 이어지면서 공직사회에 업무 공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9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를 시작으로 금융위원회,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행정안전부 등의 1급 공무원들이 사표를 제출했다. 고위공무원 가급을 의미하는 1급은 정무직인 장·차관을 제외하고 최고위직인 실장급 공무원이다. 사표를 제출한 이들은 후임자가 정해지지 않아 기존 업무를 이어가고 있다. 기재부와 금융위 1급 공무원들은 일괄 사표를 낸 지 2~3주 정도 지났는데도 사표 수리나 후임 인사 등의 조치가 이뤄지고 있지 않아 '어색한 동거'가 불가피하다. 후속 인사가 지연되는 이유는 다음달로 예정된 국정감사 영향으로 풀이된다. 인사 검증 대상인 1급 공무원들에 대한 청문·검증 절차가 늦어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된다. 문제는 이재명 정부 초기에 설계해야 할 정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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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천연가스배관 자동용접 활용…새로운 직업까지 만들어 내
"이제는 기계가 용접을 하고 사람은 리모컨으로 모니터링만 하면 되니 얼마나 안전하고 편한지 모르겠어요. 40년간 한 땀 한 땀 손으로 해오던 일이 완전히 달라졌어요" 한국가스공사 천연가스 배관망 건설현장에서 처음으로 자동용접을 경험한 한 기술자의 말이다. 가스공사는 29일 국내 최초로 천연가스배관 자동용접 기술을 개발해 현장에 적용하며 천연가스 공급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가스공사는 전국 40여개 건설현장에서 천연가스 배관망 공사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다만 현장에서는 전문 용접사 부족으로 공사 기간 준수에 어려움이 컸다. 문제는 단순한 인력 부족에 그치지 않았다. 천연가스배관 용접은 고도의 숙련도가 요구되는 전문 작업임에도 불구하고 3D 업종이라는 부정적 인식으로 젊은 세대의 유입이 미미했다. 가스공사는 전문인력의 고령화 등의 실제 위기를 기회로 삼았다. 업체 전문가, 시공사 등과 협의체를 구성하고 4차례의 실증시험을 거쳐 모든 품질기준을 만족하는 KO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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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스마트팜 추진단 출범…AI 접목한 스마트농업 논의
새 정부에서 스마트농업 고도화를 실현할 민관협의체가 닻을 올렸다. 협의체는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스마트팜 등 첨단기술을 연계한 농업에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9일 오후 'K-스마트팜 추진단'이 출범했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이날 발족을 시작으로 AI 및 디지털 기술을 농업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정부 주요 국정과제에 스마트농업 고도화가 포함된 만큼 현장 체감도가 높은 과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해나갈 계획이다. 정부 지원 방안도 심도 있게 논의한다. 추진단은 농식품부의 K-농정 협의체와 연계해 운영된다. 지난달 19일 첫 발을 뗀 K-농정 협의체는 새 정부 농정 과제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출범했다. 분과는 △식량·유통 △미래농업·수출 △농촌 △농업·축산경영 △동물복지 등 5개 분야로 나뉜다. 추진단은 기존 K-농정 협의체의 미래농업 분야에서 논의되던 주제를 심층적으로 다루기 위해 구성됐다. 농업인·단체, 전문가, 기업, 지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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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기업지원플러스(G4B) 시스템 운영 재개…주요 서비스 복구중
중소벤처기업부가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자원) 전산실 화재에 따른 정부 정보시스템 장애로 서비스가 중단됐던 기업지원플러스(G4B)의 접속이 28일 오후 6시 30분부터 가능해졌다고 29일 밝혔다. 중기부는 정부 정보시스템 장애와 관련해 24시간 비상근무.관제체계를 가동ㅙ 조속한 시스템 복구를 위해 노력해왔다. 시스템 장애가 발생한 지 이틀 만에 시스템 접속이 가능한 수준으로 복구했다. 다만 기업지원플러스와 다른 행정서비스간 연계 기능에 대해서는 아직 복구가 진행 중이다. 정상적인 서비스 이용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예정이다. 기업지원플러스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기존에 연계돼 있던 대체 시스템 또는 창구를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기업지원플러스를 이용하고자 시스템에 접속하는 정책 고객들에게 현재의 시스템 장애 상황 및 대체 서비스 이용 안내를 팝업, 공지 등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또 중기부 홈페이지, 기업마당, 중소벤처24 등 중기부 주요 시스템에도 대체 서비스 이용 안내 팝업 및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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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종가, 13.7원 내린 1398.7원
29일 서울 외환시장. 원/달러 환율 오후 3시30분 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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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 소비재 분야 혁신제품 500개 지정…K-수출전략품목으로 키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9일 유망 소비재 분야 혁신제품을 선발해 글로벌 일류제품으로 성장을 지원하는 'K-수출전략품목'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K-수출전략품목 육성사업은 한류 확산 영향에 힘입어 한국의 소비재 분야 기회요인이 확대되면서 대중문화 콘텐츠를 넘어 뷰티, 패션 등 우리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 확대를 중점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한국의 소비재 분야 수출 중소기업 수는 최근 4년간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에는 전체 수출기업 수의 94.9%를 차지할 만큼 중소기업 진출이 활발하다. 중소기업 상위 5대 소비재 수출액에서도 뷰티, 패션 등 K-컬처 관련 분야가 75%의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K-수출전략품목은 기존의 중소기업 수출지원정책을 보완해 민간의 마케팅 역량과 정부의 지원 수단을 연계하는 등 소비재 분야에 특화된 전략을 마련하는 추진체계를 도입한다. 중기부는 우선 2030년까지 뷰티·패션·라이프·푸드 4대 소비재 분야 수출유망제품 500개를 발굴해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