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마 속에 뭘 숨긴거야?"…절친 아내의 절도·외도 알게된 사연

"치마 속에 뭘 숨긴거야?"…절친 아내의 절도·외도 알게된 사연

김유진 기자
2025.03.17 22:18
사연자의 친구 아내가 치마 속에 반지를 숨기고 있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사연자의 친구 아내가 치마 속에 반지를 숨기고 있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친한 친구의 아내가 치마 속에 반지를 훔쳐간 충격적인 사연이 공개됐다.

17일 방영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308회에서는 홍성규(34)씨가 20년 친구 아내의 절도, 외도를 알게된 이야기를 전했다.

성규씨는 어느날 집에 있는 아이의 백일반지, 지갑 등이 없어지자 똑같은 위치에 돌반지를 두고 CCTV를 설치했다. 이때 CCTV에 잡힌 사람은 친구의 아내였다.

영상 속 친구의 아내는 대범하게 반지를 훔친 후 치마 속에 숨겼다. 범인인 친구 아내는 성규씨 집 외에 성규씨의 친한 형 집에서도 절도 행각을 벌였다. 총 피해금액만 1500만원에 달했다.

성규씨는 곧장 친구에게 알렸지만 친구는 바쁘다며 회피했다. 결국 성규씨는 법적 조치를 위해 경찰에 신고했다.

사연자가 고민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사연자가 고민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친구 아내는 경찰 조사를 받았고 범죄사실을 부인하다가 결국 시인했다.

이후 성규씨는 훔친 반지를 찾기 위해 친구 집을 뒤졌지만 아들 반지는 찾지 못했고 이름 모를 사람들의 지갑 9개를 찾았다. 심지어 상간남과 스킨십을 하고 있는 사진 등 외도 증거까지 발견했다.

성규씨는 "친구와 외도 현장을 같이 목격했다. 여자는 자기 남편을 스토커로 몰아세웠고 상간남한테는 본인 자식을 친조카라고 속였더라. 무직이었는데 직업도 간호사라고 속이고 바람을 피우고 있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연을 듣던 서장훈은 "그 친구랑 이런 일이 없었다고 치자. 평생 살면서 그 친구한테 쓰는 돈이 지금 피해액 정도 될거다. 그렇게 썼다고 치자"고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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