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은 노린 '침묵의 살인자'…"3개월 시한부 판정" 기적적 극복

양희은 노린 '침묵의 살인자'…"3개월 시한부 판정" 기적적 극복

마아라 기자
2025.11.01 15:09
가수 양희은의 과거 난소암 투병기가 소개됐다. /사진=KBS Joy 예능프로그램 '이십세기 힛-트쏭'
가수 양희은의 과거 난소암 투병기가 소개됐다. /사진=KBS Joy 예능프로그램 '이십세기 힛-트쏭'

가수 양희은의 과거 난소암 투병기가 소개됐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이십세기 힛-트쏭'에서는 '다시 노래하다! 아픔을 이겨낸 가수 힛-트쏭'을 주제로, 병마와 사고를 이겨내고 무대로 돌아온 아티스트들의 명곡을 재조명했다.

해당 아티스트 중에는 양희은이 포함됐다. 양희은은 1982년 서른 살쯤에 난소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

당시에 대해 양희은은 "임신한 동생 양희경의 건강 검진을 데려다주러 따라갔다가 선배 언니가 잠깐 누워보라고 했다. 직감적으로 알았다고. 말기 암 환자의 전형적인 얼굴이라더라" 말한 바 있다.

가수 양희은의 과거 난소암 투병기가 소개됐다. /사진=KBS Joy 예능프로그램 '이십세기 힛-트쏭'
가수 양희은의 과거 난소암 투병기가 소개됐다. /사진=KBS Joy 예능프로그램 '이십세기 힛-트쏭'

양희은은 "수술하면서 하루 만에 한 7~8kg이 빠졌다. 그 종양이라는 게 어마어마했던 거다. 의사 말로는 9개월 아기 사이즈라더라. 그렇게 3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난소암은 조기에 발견이 어려워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기도 한다. 생존율이 11%에 불과하다고.

과거 방송에서 양희은은 "조기발견 못해서 당시 암세포가 너무 많이 자란 상태였다. 다른 장기들을 밀어 올리고 있었다더라. 특히 점액성 난소암이라고 해서 커다란 공 안에 액체 자체가 암이라고 한다. 혹시라도 그 물주머니가 터지게 되면 전신으로 암이 퍼질 수 있는 아주 위급한 상황이었다고 한다"고 자신의 당시 위험했던 상황을 소개했다.

양희은은 투병 중 병실에서도 가사를 쓰며 음악에 대한 애정을 포기하지 않았다. 양희은의 '하얀 목련'은 창밖의 하얀 목련을 보다가 유서처럼 쓴 가사였다고 해 먹먹함을 자아냈다.

다행히 양희은은 회복 속도가 좋아 수술 3개월 후 바로 KBS 라디오, DJ로 복귀까지 하는 기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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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아라 기자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입니다. 연예·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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