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빌리 멤버 츠키와 문수아가 연습생 시절 극한 다이어트 경험을 고백했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오키키 ㅇㅋㅋ'에는 "얼음만 씹고 일주일 버틴 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MC 정재형, 남주혁, 가비는 다이어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문수아는 "데뷔 초반에 아예 식단을 정해주셨다. 양배추 시금치 등을 데쳐 먹었다"라고 말했다.
키 164㎝의 문수아는 인생 최대 몸무게에 대해 "55㎏"이라고 답했다. 그는 "어머니가 키에서 120을 뺀 몸무게를 유지해야 예쁘게 나온다고 했다"며 어린 시절부터 엄격하게 체중 관리를 해왔다고 전했다.
문수아는 데뷔 초 몰래 편의점에 다녀오기도 했다며 "계산하는데 들어온 매니저랑 눈이 딱 마주쳤다. 갖다 놓고 오라고 하시더라. 너무 서러워서 눈물이 났다. 이런 말 잘 안 하는데 '제가 왜 이렇게 살아야 해요?' 한마디 했다. 그때가 23~24살이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츠키는 "무대 의상 피팅할 때 진짜 아동복 같은 옷을 입기도 한다"며 현재 아이돌 미의 기준이 얼마나 혹독한지 생생하게 전했다.

다양한 원푸드 다이어트도 해봤다는 츠키는 "토마토, 사과 해봤다"라며 "심할 때는 막대사탕 3개를 아침 점심 저녁 식사로 먹은 적이 있다. 4~5㎏씩 뺐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문수아는 자신이 시도했던 최악의 다이어트 방식으로 "얼음만 먹고 일주일 버티기"를 꼽아 경악케 했다.
문수아는 "어리니까 가능했던 거지만, 누구도 따라 하면 안 된다"고 경고했다. 그는 "처음 3일은 괜찮았는데 4일째부터 걷는 감각이 사라지고 계단을 오를 때 하늘에 붕 떠 있는 느낌이었다. 그때가 최저 몸무게인 42kg이었다. 이후 '이제 진짜 못하겠다'고 결심했다"라고 회상했다.
츠키는 "저는 자기 싸움을 한다. 빈혈처럼 어지러우면 그냥 버틴다"며 "어느 날에도 빈혈이 왔는데 '아 오케이'하고 혼자 버텼다. 근데 그때 이후로 기억이 없었다. 그대로 쓰러진 것"이며 극한 체중 감량이 가져온 위험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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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아는 "요즘 미의 기준이 '뼈말라'로 바뀌었다. 왜 서로 살 얘기를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현재 아이돌 산업의 과도한 외모 기준을 지적했다.
한편 츠키와 문수아가 속한 그룹 빌리는 지난 27일 오후 6시 프리 릴리즈 싱글 'cloud palace ~ false awakening' 발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