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쿠스틱콜라보 보컬 모수진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같은 그룹으로 활동한 김승재가 마지막 인사를 전하며 고인을 애도했다.
지난 28일 김승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19년에 만나 2026년까지 많으면 주 7일, 적어도 주 1회는 매주 만나던 내 가장 친한 단짝. 본인만큼 김승재를 아는 사람이 없을 거라는 것에 동의 하는 나. 나에게 행복을 가르쳐줬고 인생을 살아갈 힘을 줬던"이라는 글을 남겼다.
김승재는 "나를 안 만났다면 더 행복한 삶을 살았을까 수백 수천번 생각하게 만든다"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해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했다.
그는 "세상 누구보다 온전히 내 편인 내 동료, 전우, 소울메이트. 사랑해 내 동생"이라고 덧붙이며 고인을 추모했다.
같은 날 소속사 패닉버튼은 모수진이 지난 25일 세상을 떠나 이날 발인을 마쳤다고 밝혔다. 향년 27세. 고인은 경기도 남양주시 에덴추모 공원에서 영면에 들었다.
유가족의 뜻에 따라 고인 사망 원인을 비롯한 상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사측은 "근거 없는 추측이나 루머 유포는 삼가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어쿠스틱콜라보는 2010년 EP 'Love Is The Key'로 데뷔했다. 김승재와 안다은 2인조로 출발한 어쿠스틱콜라보는 안다은과 이후 합류한 김규년이 나란히 탈퇴하면서 2020년 모수진을 영입했다.
어쿠스틱콜라보는 2022년 전 소속사와 분쟁으로 잠시 활동을 중단했지만, 지난해 새 소속사 패닉버튼과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활동을 재개했다.
모수진은 2025년 6월 본명 모수진으로 싱글 'Your Universe'를 발표하고 재기를 도모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