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수자원 이용량의 11%는 지하수가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교통부는 30일 '2006년 지하수조사연보' 자료를 통해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이 이용한 지하수는 총 37억5000만㎥로 수자원 총이용량(337억㎥)의 11%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지하수 이용을 용도별로 보면 생활용수가 49%, 농업용수가 45%였으며 공업용수 및 온천수 등의 기타 용수는 각각 5% 1%에 그쳤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전체의 14.7%를 이용해 가장 많은 반면 광주광역시는 0.7%에 그쳤다.
개발가능한 지하수량 기준으로는 대전시가 60% 이상을 이용해 이용률이 가장 높았다. 2006년에 신규 개발된 지하수는 2만8600공이었다.
국가지하수관측소에서 매년 2회 실시하는 수질검사 결과에서는 작년에 7.4%가 기준을 충족해 2005년의 8.8%보다는 다소 감소했다.
건교부는 수질 오염 등이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정밀조사를 실시해 원인을 분석하고 대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