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해외건설대상]패키지딜, 해외건설펀드 등 다양한 방안 모색

"국내 건설업체들의 해외건설 수주 확대를 위해 자원 개발과 인프라 건설을 연계한 패키지 딜과 해외건설펀드를 통한 민간 기업과 공기업의 동반 진출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습니다."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19일 머니투데이가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2009 해외건설 대상'에서 지난해부터 시작된 세계적인 금융위기와 경기 침체로 인해 해외건설 수주액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정 장관은 "지난해 우리나라 해외건설은 수주금액 476억 달러로 연간 수주액 기준 사상 최대를 기록했으며, 1965년 해외시장에 진출한 이후 누적 수주액이 3000억 달러를 돌파하는 쾌거를 이룩했다"며 해외건설기업과 건설인을 치하했다.
다만 지난해부터 시작된 세계적인 금융위기와 이에 따른 경기 침체로 작년보다 수주 금액이 다소 줄고 '오일 머니'로 불리는 중동지역도 공사 발주가 줄어들고 있다고 우려했다.
정 장관은 이 같은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건설업계와 건설인, 정부가 혼연일체가 돼 최선을 다해야 하며, 특히 정부는 자원 개발과 인프라 건설을 연계한 패키지 딜과 해외건설펀드를 통한 민간 기업과 공기업의 동반 진출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민관합동 시장개척단 파견과 해외 로드쇼 개최, 주요 발주처의 유력인사 초청, 정부간 경제협력회의를 개최 등 건설 외교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