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이주 여파로 강남 전셋값 '껑충'

재건축 이주 여파로 강남 전셋값 '껑충'

민동훈 기자
2012.10.26 12:31

[시황-전세]서울 0.06%, 신도시 보합, 경기·인천 0.02%

서울 서초구 인근 재건축단지들의 이주가 본격화되면서 인근 전세 매물 부족 현상이 나타나며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다. 다만 강북권 등 서울 상당수 지역에선 이달 중순 이후 전세수요가 차츰 줄면서 매물 수급도 다소 안정을 찾는 모습이다.

2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10월22~26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보다 0.06% 올랐다. 송파(0.13%) 강서(0.11%) 서초(0.09%) 강남(0.09%) 성북(0.09%) 노원(0.09%) 중구(0.08%) 등이 소폭 올랐다.

송파구의 경우 전세 매물이 부족한 가운데 신천동 더샵스타파크 등 대형이 2000만원 올랐다. 풍납동 시티극동, 송파동 한양1차 등 중소형은 1000만~1500만원 상승했다.

강서구도 수요보다 매물이 부족한 가운데 염창동 태영송화, 등촌동 현대1차와 우성 등 중소형 전셋값이 500만원 올랐다. 서초구는 잠원동 대림 재건축의 이주 영향으로 서초동 삼풍, 방배동 방배래미안타워 등 중대형이 1000만~2000만원 상승했다.

신도시는 전세 수요가 줄면서 분당(-0.01%) 평촌(-0.02%) 등이 소폭 하락했고 산본(0.01%) 중동(0.01%) 등은 소폭 올랐다. 분당에선 야탑동 장미코오롱, 탑주공8단지 등 중소형이 250만~500만원 내렸고 평촌은 호계동 목련선경 등 중대형이 500만원 하락했다. 반면 산본과 중동은 중소형이 소폭 올랐다.

경기·인천(0.02%)에선 인천(0.07%) 광명(0.02%) 구리(0.02%) 부천(0.02%) 화성(0.02%) 성남(0.01%) 등이 소폭 올랐다. 인천의 경우 서창동 인천서창휴먼시아11블록, 신흥동 현대 아이파크 등이 중소형 수요가 이어지면서 1000만원 상승했다.

광명시는 인근 업무단지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철산동 철산래미안자이, 하안동 광명두산위브트레지움 중소형이 250만원 올랐다. 서울과 인접한 구리시 중소형도 수요가 움직이면서 소폭 올랐다. 수택동 영풍마드레빌 등이 250만원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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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는 지금 우리가 무엇을 하는 가에 달려 있다. 머니투데이 정치부 더300에서 야당 반장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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