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전셋값 '강북'이 최고···올들어 9%↑

미친 전셋값 '강북'이 최고···올들어 9%↑

김유경 기자
2013.07.26 14:42

올들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강북구' 9% 뛰어…강남구 '최고가'

- 올들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강북구'…9% 뛰어

- 2010년이후 최대 상승지역 '성동구'···45% 급등

- 매년 평균보다 많이 오른 곳 성동·마포·동작·영등포

자료제공=부동산114
자료제공=부동산114

 서울시내 자치구 가운데 올들어 전셋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강북'인 것으로 나타났다. 7개월 만에 9%나 올랐다.

 2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시내 아파트 3308개 단지, 127만 6294가구를 대상으로 3.3㎡당 전셋값을 분석한 결과 평균 900만1900원으로 나타났다. 올들어 평균 3.9% 올랐다.

 전셋값이 가장 높은 곳은 강남구(1363만원)이지만, 올들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강북구다. 강북구의 전셋값은 3.3㎡당 평균 654만6700원으로 1월 초(600만4000원)에 비해 9.0%나 올랐다.

 이어 성동구의 전셋값 상승률이 7.3%(3.3㎡당 평균 967만원), 서대문구가 6.3%(759만원)로 많이 올랐다. 송파(5.4%)·용산(5.3%)·성북(5.1%)·강서구(5%)도 5%대를 기록했다.

 2010년 이후 매해 6% 이상 오르며 전셋값이 가장 급등한 곳은 성동구로 나타났다. 성동구는 2010년초 668만원에서 이날 967만원으로 3년7개월동안 44.7%나 치솟았다. 2010년에 10.2% 오른데 이어 2011년 15.3%, 2012년 6.1% 올랐고 올들어선 7.3% 급등했다.

 같은 기간 마포구와 동작구도 각각 38.7%, 38.0% 오르며 연평균 10%이상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성동·마포·동작구와 영등포구는 3년7개월 동안 한해도 거르지 않고 꾸준히 서울 아파트 전셋값 평균 상승률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등포구는 이 기간동안 33.6% 올랐다.

 한편 전셋값이 높은 지역은 강남3구(강남·서초·송파)로 강남구가 3.3㎡당 평균 1363만원, 서초구가 1320만원, 송파구가 1124만원이다. 이들 지역의 올해 전셋값 상승률은 각각 3.5%, 2.4%, 5.4% 등이다.

 전셋값이 가장 싼 곳은 도봉구와 금천구로 각각 602만원이었으며 강북(655만원) 노원(660만원) 중랑(664만원) 은평(690만원) 등이 낮았다. 올들어 도봉구와 금천구의 전셋값 상승률은 각각 3.4%, 4.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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