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 프리마호텔 부지 '5성급 호텔·업무·주거' 복합공간 재탄생

청담 프리마호텔 부지 '5성급 호텔·업무·주거' 복합공간 재탄생

이민하 기자
2025.10.29 11:15
청담동 52-1 일대 역세권 활성화사업 조감도
청담동 52-1 일대 역세권 활성화사업 조감도

청담동 프리마호텔 부지가 5성급 호텔과 주거·업무·문화시설을 결합한 복합공간으로 재탄생한다. 구로디지털단지역 인근 옛 'BYC사옥' 부지에는 40층 규모 최신 업무시설·오피스텔 등이 들어선다.

시는 제14차 건축위원회에서 영등포구 대림2동 1104-1번지 건립사업을 포함해 △청담동 52-1일대 역세권 활성화 사업 △소공 지구단위계획구역 1,2, 3지구(중구 태평로2가 23일대) 등 5건의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29일 밝혔다.

청담동 프리마호텔 부지는 5성급 호텔과 주거·업무·문화시설이 결합한 38층 프리미엄 복합공간으로 재탄생한다. 강남권 국제교류-관광문화 축을 강화하는 고품격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대상지는 강남권 핵심축인 도산대로와 패션·뷰티·한류관광 거점인 청담동 일대다. 갤러리, 디자인 편집숍, 문화예술공간이 밀집된 지역 특성을 살려 단순 상업가로를 넘어 예술·여가·소통이 공존하는 복합문화 가로로 조성할 예정이다.

전체 지하 8층, 지상 38층, 연면적 약 7000㎡ 규모로 5성급 호텔 74실, 공동주택 29세대, 오피스텔 20호, 근린생활시설 및 문화시설이 들어선다.

호텔 로비 층에는 문화예술정보 플랫폼과 아트 팝업스토어를 공공기여 시설로 조성하고, 최신 복합문화공간을 계획해 지역 예술인, 신진 작가, 청년창업자 등의 교류공간으로 활용한다.

1층에는 공개공지를 조성해 시민을 위한 열린 휴게공간을 제공한다. 20~21층에는 카페, 레스토랑 등 호텔 부대시설과 함께 야외 테라스존을 구성하고, 자연 친화적 소재와 개방감 있는 파사드를 적용한 스카이가든을 조성해 도심 야경 및 한강 조망을 대중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영등포구 대림2동 1104-1번지 일대 사업 조감도
영등포구 대림2동 1104-1번지 일대 사업 조감도

구로디지털단지역 인접 영등포구 대림2동 1104-1번지 일대에 업무시설과 오피스텔 1095실 등이 공급되며 공원과 방수설비 시설도 확충돼 안전하고 편리한 복합시설이 들어선다.

대상지에는 2개 동 지하 7층, 지상 40층 규모로 업무시설과 오피스텔 (1095실),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의류의 직물이 엮인 패턴을 입면에 형상화한 트윈타워는 구로디지털단지역 주변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전망이다. 주변으로 도로가 신설되고, 부지 북측에는 주민과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원이 조성된다.

부지 내 기존 빗물펌프장 부지를 확대하고, 공원 하부에 저류조를 추가 설치해 도림천 범람으로 인한 상습 침수피해를 예방한다. 구로디지털단지역 인근 침수 취약지역의 안전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상지는 과거 BYC사옥이 있던 대규모 저밀부지로, 장기간 방치되면서 기반시설 확보가 이뤄지지 못했던 곳이다. 또한 인접한 도림천이 수시로 범람해 인근 주민이 침수 피해를 겪었던 지역이기도 하다.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과 직결되는 입체보행통로와 대지 내 공공보행통로를 설치한다. 2개소의 공개공지는 보행자를 위한 공공 쉼터로 운영된다. 이번 사업은 2026년 9월 착공해 2031년 1월 준공 예정이다.

한편 1978년 국내 최초 도심 재개발로 지어진 서울광장 인근 건물 3곳 '더플라자호텔', '소공동 한화빌딩', '한화생명 태평로사옥'이 47년 만에 철거 방식 대신 리모델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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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하 기자

서울시청 및 부동산 관계기관, 건설사를 출입합니다. 부동산 시장 관련 기사를 취재·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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