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다음달 13∼18일 운행하는 설 열차 승차권 예매를 진행한 결과, 공급 좌석 207만석 가운데 123만7000석(일평균 20만6000석)이 팔렸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설 연휴 승차권 예매는 지난 15~16일, 19~21일 5일간 진행됐다. 전체 예매량은 전년 대비 48만5000석 감소했으나 예매율은 8.0%p 증가했다. 지난해 설의 경우 예매율 51.7%, 예매량 172만2000석(10일간, 일평균 17만2000석)을 각각 기록했다.
올 설 연휴의 주요 노선별 예매율은 경부선 68.1%, 경전선 60.9%, 호남선 62.8%, 전라선 66.3%, 강릉선 44.6%, 중앙선 74.6%, 동해선 49.6% 등이다.
예매율이 가장 높은 날은 설 당일인 2월 17일(68.7%)이다. 하행선은 2월 14일(87.1%), 상행선은 2월 18일(90.1%)이다.
열차 종별 예매율은 KTX는 103만 7000석으로 69.4%, 일반열차는 20만석으로 34.6%를 기록했다.
잔여석은 21일 오후 3시부터 모바일 앱 '코레일톡', 코레일 홈페이지, 역 창구와 자동발매기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코레일은 이번 설부터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을 통한 암표 거래를 적발하기 위해 '미스터리 쇼퍼'(암행 단속원) 방식을 도입한다. 적발되면 강제 탈회 조치와 국토교통부, 경찰청 등 관계기관에 수사를 의뢰하는 등 법적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홈페이지와 코레일톡을 통해 '암표제보방'을 24시간 운영한다. 암표 거래가 확인되면 제보자에게 열차 운임 50% 할인쿠폰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