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건설(183,400원 ▼5,300 -2.81%)이 압구정 3·5구역에 공동주택 최초로 주요 금융사 점포를 결집한 금융권 프라이빗 자산관리센터를 도입한다.
현대건설은 신한은행, 신한투자증권을 포함한 8개 주요 금융사의 자산관리 특화 점포를 압구정 3·5구역에 유치하고 입주민 전용 '원스톱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자산관리센터는 고액 자산가를 위한 종합 금융 솔루션 공간이다. 금융투자와 부동산, 세무, 증여, 상속, 승계 등 분야별 전문가가 프라이버시가 보장된 공간에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압구정 일대는 고액 자산가가 밀집한 국내 대표 자산관리 권역이지만 자산관리센터가 주변 상업지구에 분산돼 있어 입주민의 접근성이 떨어졌다. 현대건설은 단지 내 상업시설에 주요 금융사의 자산관리센터를 모아 입주민이 단지 안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에는 전용 라운지도 조성한다. 자산관리센터와 연계해 대면 상담을 제공하고 투자·재테크 분야 전문가 컨설팅과 프라이빗 세미나, 자녀 대상 금융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건설은 지난달 31일 신한은행과 '입주민을 위한 자산관리 및 컨설팅 서비스 및 WM 오프라인 거점 입점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신한금융그룹은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공동주택 단지에 WM 오프라인 거점을 입점시키고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사업단계 금융지원 프로그램에 이어 입주민의 자산관리까지 주거 서비스의 범위를 확장한 차별화 된 제안"이라며 "앞으로도 입주민을 위해 꼭 필요한 서비스를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