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진건설이 3기 신도시 핵심지인 고양 창릉지구에서 2305억원 규모 공공주택 사업을 따내며 공공부문 경쟁력을 확대했다.
요진건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고양창릉 S-4BL 아파트 건설공사 6공구'를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 고양시 원흥동·동산동 일원에 아파트 16개동, 총 1024가구 규모의 공공분양 주택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대지면적 5만8340㎡, 연면적 14만4212㎡ 규모로 공사금액은 약 2305억원이다.
요진건설은 지분 50%로 참여하며 지난달 27일 계약을 체결했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1324일로 2029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이번 입찰은 기술력과 시공 역량, 안전관리 수준 등을 평가하는 종합심사낙찰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국내 건설사 49개사가 참여한 경쟁 입찰에서 사업자로 선정됐다.
요진건설은 최근 서울 서초구 방배동 '노유자시설 신축공사'(약 369억원)도 수주하며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연면적 1만940㎡, 지하 3층~지상 11층 규모의 노인복지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회사 관계자는 "공공주택 사업에서 축적한 시공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품질과 공정 관리를 통해 사업을 수행할 것"이라며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균형 있는 수주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내실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1976년 설립된 요진건설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종합건설사로, 주거사업을 기반으로 제약·바이오 시설과 물류센터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