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DNOC, 엑슨모빌, 보잉 등 글로벌 에너지 리더들이 서울에 집결했다. 삼성E&A가 개최한 '삼성E&A 테크포럼'에 전 세계 200여개 기업·기관과 업계 관계자 600여명이 참석해 에너지 산업의 미래 전략과 혁신 기술을 논의했다.
삼성E&A(49,300원 ▼1,000 -1.99%)는 2일 서울 강동구 상일동 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GEC)에서 '삼성E&A 테크포럼 2026'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4년 처음 시작된 테크포럼은 에너지 산업의 주요 현안과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교류의 장으로 자리잡았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행사에는 ADNOC, 엑슨모빌, 페트로나스, 보잉 등 글로벌 에너지·산업 분야 주요 기업을 비롯해 200여개 기업·기관 관계자 6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포럼은 '에너지 현실주의(Energy Realism): 지속성(Continuity)·다양성(Diversity)·신속한 실행(Velocity)'을 주제로 진행됐다.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는 가운데 에너지 산업의 실질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속성 세션에서는 페트로나스가 전통 에너지와 미래 에너지의 균형 전략을 소개했다. 엑슨모빌, 월리, 하니웰, 맥쿼리는 패널 토론을 통해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망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다양성 세션에서는 보잉이 항공산업의 지속가능 전략을 발표했다. 삼성E&A는 수전해 전문기업 넬과 공동 개발한 수소 생산 솔루션 '컴퍼스H2-A+'를 소개하며 미래 에너지 사업 비전을 제시했다.
신속한 실행 세션에서는 AI 기업 팔란티어와 사우디 아람코, 하니웰 등이 참여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생산성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장 내 전시공간에는 에어리퀴드, 카본클린, 스반테 등 글로벌 에너지 기업이 참가해 기술을 선보였다. 삼성E&A는 뉴에너지, AI, 로보틱스, 안전·품질 분야 혁신 기술도 공개했다.
삼성E&A는 청정수소, e-메탄올, 저탄소 암모니아, 지속가능항공유(SAF), LNG·탄소포집저장(CCS), 수처리 등 미래 에너지 분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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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 홍 삼성E&A 사장은 "화공, 청정에너지, AI 등 에너지 산업 전 분야에 걸쳐 생산적이고 혁신적인 인사이트를 공유할 수 있었다"며 "테크포럼이 글로벌 에너지 산업을 이끄는 통합 플랫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