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서울 아파트 시장이 실수요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거래가 정체된 고가 시장과 달리 중저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전월세 수급 불균형이 매매 수요를 자극하는 흐름이 뚜렷해지는 모습이다. 2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2만901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10억원 이하 거래가 59.8%(1만2491건)에 달했다. 거래 10건 중 6건이 10억원 이하 거래인 셈이다. 특히 9억원 이하 거래가 1만869건으로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과거 10억~15억원대에서 형성되던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의 중심이 6억~10억원대 중저가 아파트로 이동한 모습이다. 이 같은 변화의 원인은 수요 구조의 변화에서 찾을 수 있다. 이는 자산 증식 목적의 투자 수요보다 실거주 목적의 매수 수요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실제 10억원 이하 중저가 아파트의 주요 수요층은 30대와 신혼부부,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 등으로 확인된다. 정책 대출을 활용해 자금 조달을 극대화하고 임차 대신 자가 거주를 선택하는 경향도 나타난다. 부동산시장 전문가들은 최근 전월세 매물 부족에 '지금 사지 않으면 서울에서 밀려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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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렌터카 차령 완화 재시동…'최대운행거리' 제한 신설
국토교통부가 한 차례 불발된 렌터카 차령 연장을 다시 추진한다. 소비자 안전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렌터카의 운행거리를 제한하는 규정을 신설했다. 국토부는 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 현재 중형 승용차는 출시된 지 5년, 대형은 8년이 지난 경우 렌터카로 사용할 수 없다. 이를 두고 과도한 규제라는 비판이 나오자 국토부는 지난 3월 중형 승용차의 차령을 기존 5년에서 7년으로, 대형은 8년에서 9년으로 연장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에 대해서도 9년의 차령을 신설하는 방안을 담았다. 아울러 렌터카에 사용되는 승용자동차의 충당 가능한 연한을 출고 후 1년에서 2년으로 완화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기술 발전에 따라 차량 내구성과 안전도가 향상된 만큼 업계의 경영 부담을 덜고 소비자의 이용 비용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해당 개정안은 의견 수렴을 거쳐 지난 6월 최종 단계인 국무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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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열린다…케이시티 3단계 준공식
자율주행차 상용화 기반 조성을위한 국내 최고 규모의 테스트베드가 구축된다. 도심, 고속도로 등 실제와 동일한 주행로는 물론 횡단보도와 버스전용차로, 톨게이트 등 다양한 도로시설물이 갖춰진 실험환경을 통해 자율주행차 기술개발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6일 자동차안전연구원 케이시티(K-City) 에서 케이시티 3단계 고도화 사업 및 자동차 사이버보안센터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케이시티는 실제 도로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반복·안전하게 검증하기 위해 2018년 개소했다. 이번 3단계 준공식은 자율주행차 상용화 기반 조성을 위한 세계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 테스트베드의 완성을 공식 발표하는 자리다. 케이시티는 3단계 고도화를 통해 현실과 동일한 환경에서 완전 자율주행 기술 검증이 가능해졌다. 주행영역 기능 확대로 △복잡한 도심 교차로(입체교차로, 골목길 등) △교통·보행 상황 재현 시설(보행자, 자전거, 이륜차 출몰 등) △가상환경 기반 자율주행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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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주로에서 항공레저산업 미래 띄운다…제1회 일자리 박람회
국토교통부가 항공레저산업의 저변 확대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한국항공대학교 활주로 일대에서 '제1회 항공레저산업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항공레저산업 일자리 박람회는 국토부가 주최하고 항공일자리센터(국토부, 항공협회, 인천·한국공항공사 공동운영)가 주관한다. 항공레저 분야 구직자와 취업준비생, 청년층은 물론 일반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개막식은 7일 오후 3시 한국항공대학교 활주로 메인 무대에서 열린다. 헬기편대 축하 비행과 공연, 환영사, 축사, 청년 구직자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열기구 퍼포먼스 등이 펼쳐진다. 개막행사 후에는 주요 내빈 등이 부스 및 체험장을 순회하여 구직자 및 참가자들을 격려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패러글라이딩협회, 대한드론축구협회, 드론기업, 항공사, 공항공사 등 70여개 항공레저 관련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해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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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 혁신 스타트업과 손잡고 새로운 성장 동력 찾는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혁신 스타트업과 손잡고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을 찾는다. 삼성물산은 서울 강동구 삼성물산 본사에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2025 FutureScape 데모데이(Demo Day)'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전날 열린 이번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은 우수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시장검증 기회 제공과 사업 제휴 등의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삼성물산과 서울경제진흥원이 공동 주관한다. 올해에는 삼성물산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사업 실증을 진행하는 '실증 트랙'과 높은 잠재력을 가진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협업 모델을 공동 개발하는 '미래 트랙' 두 가지로 운영된다. 지난 4월 공모에 총 280여개 회사가 지원한 가운데, 실증 트랙 6개사와 미래 트랙 6개 사가 선발됐다. 이번 2025 FutureScape 데모데이 행사에서는 지난 6월 실증 트랙에 선발된 6개 스타트업들이 사업 실증 성과를 발표하고 제품과 기술을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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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빌딩 재개발 대규모 녹지 조성…강북 최초 클래식 전문 공연장
'녹지생태도심' 사업으로 서소문로에 서울광장 1.3배에 이르는 대규모 녹지가 조성되고 강북권 최초 '클래식 전문 공연장'이 들어선다. 앞으로 이 일대가 서울역 북부역세권·힐튼 부지 등 재개발 사업과 함께 대규모 녹지를 품은 혁신 업무지구(154만㎡)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5일 '녹지생태도심 선도 사업 서소문빌딩 재개발 사업 착공식'을 열고, 지난 3년간 서소문 일대 3개 지구 재개발과 함께 추진된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 성과를 발표했다. 착공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 김길성 중구청장, 삼성생명 대표이사 등 사업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오 시장은 "오늘 착공은 단순한 개발사업이 아니라 서울이 녹색도시로 다시 태어나는 도심 전환의 출발점"이라며 "규제 완화와 인센티브로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녹지를 확보하는 새로운 재창조 모델 녹지생태도심 전략을 통해 서울 전역을 녹색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글로벌 녹색도시로 발돋움시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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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합정·이태원 등 신통기획 후보지 7곳 추가
서울시가 용산, 합정동, 행촌동, 이태원동 등 신속통합기획(이하 신통기획) 후보지 7곳을 추가로 선정하고 즉시 토지거래허가구역(이하 토허구역)으로 지정했다. 시는 지난 3일 2025년 '제5차 주택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7곳을 신통기획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금천구 시흥4동 1 일대 △종로구 행촌동 210-2 일대 △마포구 합정동 444-12 일대 △용산구 이태원동 214-37, 용산동2가 1-597 일대 △은평구 녹번동 35-78 일대 △구로구 구로동 739-7 일대다. 신통기획 재개발 추진구역은 이번에 선정된 구역을 포함해 총 136곳이 됐다. 선정된 지역은 노후도가 높고 반지하주택 다수포함 지역 등 주거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높으며 주민참여 의지 및 연접한 개발사업과의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 아울러 이번 선정위원회에서는 2023년 11월 선정위원회에서 조건부 선정된 성북동 3-38 일대의 자문요청에 대해 조건부 동의로 의결했다. 선정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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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가율 올렸더니 전세 살던 우리 집만 날벼락…내년도 일단 동결
정부가 10·15 부동산 대책 후속으로 예상됐던 공동주택 공시가격 현실화율 인상을 보류하기로 했다. 잇따른 대책에도 부동산 시장이 안정화되지 않자 여론 악화를 의식해 속도 조절에 나선 모양새다. 공시가격 현실화율 상향이 실제 시장 안정보다는 주택가격을 끌어올리는 데 더 영향을 미친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다만 공시가격 현실화율 인상을 보류해도 집값이 많이 올라 세 부담 자체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4일 관계부처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내년 공동주택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올해와 동일한 69%를 유지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공시가격 현실화율은 시세 대비 공시가격의 비율을 뜻한다. 부동산 관련 세금 산정의 기준이 되기 때문에 공시가격 현실화율이 높아지면 보유세 부담도 커진다. 세금 부담을 느낀 집주인들이 집을 내놓게 해 시장에 매물이 돌게 한다는 게 공시가격 현실화율 인상 취지다. 앞서 문재인 정부는 2030년까지 공시가격을 시세의 90%로 끌어올리기 위한 단계적 인상 계획을 세웠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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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정경구 대표 등 경영진 현장 안전 점검 진행
HDC현대산업개발이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해 위험 요소가 많이 발생할 수 있는 겨울철을 앞두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동해선 포항-영덕 고속도로 4·5공구에 대한 현장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31일 행사에 정경구 대표이사(CEO), 조태제 대표이사(CSO)을 비롯한 HDC현대산업개발의 임직원이 참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경영진 현장 점검에서는 터널과 교량, 도로포장면의 시공 상태를 비롯해 안전 시설물 설치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이와 함께 정 대표는 10여 년에 걸친 공사 동안 안전과 품질 확보를 위해 노력한 현장 근로자들의 고충을 경청하며, 준공 시까지 안전한 작업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정 대표는 "대규모 인프라 사업인 만큼 안전 관리에 더욱 더 철저히 해야한다. 안전 점검을 비롯한 선제적 예방 활동이 중요하다"며 "본사와 현장의 유기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정착시키고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작업 환경을 만들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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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로또 청약'에 경쟁률 2.2만대 1…비규제지역에 분상제
집값 상승과 각종 규제로 주택 구입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분양가상한제 적용 수도권 무순위 청약 단지에 4만명이 훌쩍 넘는 청약이 접수됐다. 분상제가 적용되지 않은 서울에서도 준수한 경쟁률의 무순위 청약이 진행됐다. 규제로 부동산 시장이 숨고르기에 들어갔지만 제한적인 자금 상황을 최대한 극복하려고 하는 실수요자의 열기가 뜨거운 것으로 보인다. 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힐스테이트 고덕 스카이시티 평균 경쟁률은 2만2441.5대 1을 기록했다. 2가구 모집에 4만4883건의 청약이 접수된 것. 전용면적 76㎡ 1가구 모집에 1만6227건, 전용 84㎡ 1가구 모집에 2만8656건이 접수됐다. 최근 부동산 가격이 지속 상승하고 이에 강력한 규제가 적용되면서 주택 매입이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이 단지는 비규제지역에 분상제 적용 단지라는 점이 실수요자들의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전매제한 기간이 모두 지나 제한도 없다. 전용 76㎡ 분양가는 4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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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전세사기 피해 503건 추가…누적 3만4481건
국토교통부가 10월 한 달간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총 503건을 전세사기 피해자 등으로 최종 가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2023년 6월 전세사기피해자법 제정 이후 현재까지 총 3만4481건이 피해자 등으로 결정됐다. 국토부는 지난달 두 차례 전체회의를 통해 1049건을 심의, 458건의 신규신청 건과 45건의 이의신청 건을 전세사기 피해자 및 피해자 등으로 결정했다. 나머지 546건 중 332건은 요건 미충족으로 부결됐고 117건은 보증보험 및 최우선변제금 등으로 보증금 전액 반환이 가능하여 적용이 제외됐다. 이의신청 제기 중 97건은 여전히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경우로 기각됐다. 그동안 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한 전세사기피해자등은 총 3만4481건, 긴급 경·공매 유예 협조요청 결정은 총 1058건이다. 결정된 피해자 등에게는 주거, 금융, 법적 절차 등 총 4만8798건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개정된 전세사기피해자법에 따른 피해주택 매입도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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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3분기 영업익 1485억원…전년 比 81.5%↑
GS건설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81.5% 증가한 148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GS건설은 올해 3분기 매출은 3조 2080억원으로 전년 동기(3조 1092억원) 대비 3.2% 증가했다고 4일 공시했다. 3분기 누적 매출은 9조4670억원으로 전년 동기(9조 4774억원) 수준을 유지했다. 3분기 영업이익 1485억원은 전년 동기(818억원) 대비 81.5% 증가한 수준이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3809억원으로 전년(2457억원) 대비 55.0% 늘어났다. 특히, 다수의 건축주택사업본부 고원가율 현장 종료와 함께 인프라, 플랜트사업본부의 이익률 정상화 등 전체 사업본부의 원가율이 안정화되면서 3분기 누계 기준 영업이익률은 전년 2.6%에서 4.0%로 개선됐다. 3분기 신규 수주는 4조 4529억원으로 3분기 누적 12조3,386억원을 기록했다. 기존 전망치(가이던스) 14조3000억원 대비 86.3%를 달성했다. 사업본부별로는 건축주택사업본부에서 쌍문역서측 도심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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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통기획' 갈현동 앵봉산 구릉지, 900여가구 주거단지 탈바꿈
서울 은평구 갈현동 앵봉산 구릉지 일대 노후주거지를 900여가구 주거단지로 바꾸는 정비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서울시는 제11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에서 '갈현동 12-248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경관심의(안)를 수정가결 했다고 4일 밝혔다. 대상지는 앵봉산 구릉지로 가파른 경사와 협소한 도로, 노후주거 밀집 등으로 인해 주거환경이 상당히 취약한 지역이었다. 2010년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장기간 사업이 정체되다 2017년 해제됐다. 이후 도시 노후화가 가속되는 상황에서 2023년 2월 신속통합기획 추진이 결정됐고, 2024년 5월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정비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정비계획은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라 용적률 체계와 사업성 보정계수를 적용해 사업성을 대폭 높였다. 기존 1종·2종(7층 이하) 일반주거지역은 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했다. 이에 따라 기준용적률 170%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