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서울 핵심 재건축 수주전이 일부 초대형 건설사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정비사업 시장 규모는 수십조원대로 커졌지만 브랜드 경쟁을 넘어 막대한 자금 동원력까지 요구되면서 시공사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업체가 매우 제한적인 상황이다. 건설 경기 침체와 PF(프로젝트파이낸싱) 규제 강화, 대출 규제 여파까지 겹치며 업계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 강남·한강변 핵심 재건축 사업장의 시공사 경쟁 구도는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등 이른바 '빅3' 중심으로 굳어지는 분위기다. 이밖에 대우건설, 포스코이앤씨, DL이앤씨, 롯데건설 등이 일부 사업장에서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지만 그 외 대형사나 중견사는 수주전 참전 자체가 쉽지 않은 모습이다. 소수 대형사 중심의 수주 구도 재편의 배경에는 '자금력'이 위치한다. 최근 정비사업 수주전에서는 이른바 브랜드 파워와 함께 자금 조달 능력이 핵심 경쟁력으로 떠올랐다. 강남권 주요 사업지는 입찰보증금만 수백억원에서 1000억원 이상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최근 시공사 선정에 나선 여의도 시범아파트 역시 현금 500억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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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청년에 월세 최대 480만원 지원…5월29일까지 접수
서울 양천구가 청년층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월세를 지원하는 '청년월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30일 양천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부모와 따로 거주하는 19~34세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월 최대 20만원씩 최장 24개월간, 총 480만원 한도로 월세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해당 사업은 그동안 한시적으로 운영됐으나 월세 상승과 취업난 등으로 청년층 주거 부담이 커지면서 국정과제로 채택됐고, 올해부터는 매년 신규 대상자를 모집하는 상시 사업으로 전환됐다. 지원 대상은 청년 본인가구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이면서 자산 1억2200만원 이하, 부모를 포함한 원가구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이면서 자산 4억7000만원 이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다만 주택 소유자,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2촌 이내 가족 소유 주택 임차자, 기존 월세 지원 수급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5월29일까지 '복지로' 홈페이지 또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소득·재산 심사를 거쳐 9월 중 대상자가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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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안양 에버포레 자연& e편한세상' 5월 분양
DL이앤씨는 다음달 1일 경기 안양 동안구 관양동 521번지 일원에 공급할 '안양 에버포레 자연& e편한세상'의 주택전시관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고 30일 밝혔다. 단지는 총 2개 블록, 지하 2층~지상 최고 18층, 9개 동 총 404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A1블록은 △95㎡A 32가구 △95㎡B 6가구 △95㎡C 10가구 △95㎡D 12가구 등 60가구, A2블록은 △84㎡A 72가구 △84㎡B 70가구 △84㎡C 51가구 △84㎡D 151가구 등 344가구 등이다. 안양 관양고 주변 도시개발구역 내 조성되는 안양 에버포레 자연& e편한세상 민간참여형 공동주택으로 공급된다. 북의왕IC, 평촌IC 등이 단지와 인접해 제2경인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도로 등 주요 고속도로를 통한 서울 및 광역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한 관악대로, 안양판교로, 과천대로 등을 통해 과천지식정보타운, 판교역 등 수도권 업무지구로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다. 교통 호재도 예정돼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총연장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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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1분기 영업이익 735억원…정비사업 수주로 수익성 확보
GS건설이 주택경기 둔화로 인한 매출 감소에도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GS건설은 30일 공정 공시를 통해 1분기 경영실적(잠정)을 발표했다. 매출은 2조4005억원으로 전년 동기(3조 629억원) 대비 21. 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735억원으로 전년 동기(704억원) 대비 4. 4% 증가했다. 사업본부별 매출을 살펴보면 건축·주택사업본부 1조4213억원, 플랜트사업본부 2536억원을 달성했다. 인프라사업본부의 매출은 3264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건설부동산 경기 악화로 주택공급이 줄어들면서 건축·주택사업본부 매출은 전년 동기(2조96억원) 대비 29. 3% 감소했다. 다만 올해는 상반기까지 약 1만여 가구를 공급할 예정으로 해당 프로젝트의 착공이 본격화되면 매출은 오름세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1분기 신규 수주는 2조6025억원으로 건축·주택사업본부에서 오산양산4지구공동주택사업(4971억원), 거여새마을 주택재개발정비사업(3263억원) 등을 수주했다. 폴란드에 위치한 모듈러 전문 자회사인 단우드가 1191억원의 신규 수주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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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SRT 한 열차로 달린다…시운전 시작
KTX와 SRT를 하나로 연결해 운행하는 '중련운행'이 본격 시험 단계에 들어간다. 실제 영업노선에서 안전성과 시스템 연계를 점검한 뒤 다음달 중순부터는 승객을 태우는 시범운행이 시작된다. 국토교통부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에스알(SR)이 KTX와 SRT 열차를 연결해 운행하는 시범 중련운행을 앞두고 30일부터 실제 영업노선에서 시운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시운전은 오는 다음달 14일까지 총 4차례 진행된다. 이후 다음달 15일부터는 일반 승객이 탑승할 수 있는 시범 중련운행 열차가 운행될 예정이다. 시운전 노선은 △4월 30일 광주송정역~수서역 △5월 6일 서울역~부산역 △5월 12일 서울역~광주송정역 △5월 14일 광주송정역~서울역 구간으로 각 1회 왕복 운행한다. 중련운행은 KTX와 SRT를 각각 운행하던 기존 방식에서 한 단계 나아가 두 열차를 하나로 연결해 운행하는 방식이다. 고속철도 통합 로드맵이 발표된 지난해 12월 이후 코레일과 SR은 차량·선로·영업 설비 간 호환성을 점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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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2026년 상반기 공개채용…'아테라' 브랜드 이끌 인재 확보
금호건설이 주거 브랜드 '아테라(ARTERA)'와 함께할 미래 인재 확보에 나선다. 금호건설은 2026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이끌 핵심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채용으로 금호건설은 두 자릿수 규모의 신입사원을 선발한다. 신입사원 모집분야는 △건축시공 △기계시공 △전기시공 △토목시공 △주택영업 △RM △인사 △안전관리 등 총 8개 분야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온라인 인적성검사, 1차 면접, 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26년 7월 입사 예정이며, 입문 교육을 거쳐 본사·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각 직무별 세부사항은 금호건설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서 접수는 다음달 8일 18시까지 금호건설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지원 자격은 기졸업자, 해외여행 결격사유가 없는 자, 남자의 경우 병역을 필하였거나 면제된 자 등이다. 금호건설은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주거 브랜드 '아테라'의 가치 강화를 이끌어갈 우수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공개채용을 진행하게 됐다"며 "역량 있는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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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 11억9476만원…전년비 19.7%↓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1년 새 큰 폭으로 하락한 반면 평균 전세보증금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부동산 플랫폼 다방이 발표한 '2026년 1분기 아파트 다방여지도'에 따르면 서울 전용면적 84㎡ 기준 평균 매매가는 11억9476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억9371만원 감소(-19. 7%)했다. 반면 평균 전세보증금은 7억1068만원으로 5005만원 증가(+7. 6%)했다. 이 조사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기반으로 서울 25개 자치구의 평균 매매가와 전세보증금을 비교한 것으로 기준값(100%) 대비 지역별 시세 수준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자치구별로 보면 평균 매매가와 전세보증금 모두 서초구가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서초구 평균 매매가는 28억6190만원으로 서울 평균 대비 240% 수준을 기록했다. 강남구(233%), 송파구(181%), 용산구(180%), 성동구(151%), 광진구(148%) 등이 뒤를 이었다. 이들 포함 총 12개 자치구가 서울 평균 매매가를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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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인허가 75% 급감… 공급 선행지표 흔들
주택 공급의 선행지표인 인허가가 급감하며 공급 기반이 약화됐다. 착공과 준공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감소 흐름이 이어진 가운데 분양과 거래량만 반짝 반등했다. 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6년 3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3월 전국 주택 인허가는 1만9330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37. 7% 감소했다. 특히 서울 인허가는 1815가구로 1년 전(7339가구)보다 75. 3% 급감했다. 수도권 인허가 역시 9625가구로 36. 4% 줄었다. 인허가와 달리 착공은 전국 기준으로 반등했다. 3월 전국 주택 착공은 1만8995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37. 9% 증가했다. 다만 서울 주택 착공은 1239가구로 1년 전 1727가구보다 28. 3% 감소했다. 수도권 착공도 6281가구에 그치며 전년 대비 32. 3% 줄었다. 분양은 증가세가 강했다. 3월 전국 분양(승인) 물량은 1만8400가구로 전년 (8646가구) 대비 112. 8% 늘었다. 수도권 분양은 9167가구로 1년 전보다 289. 3% 급증했고 서울이 5097가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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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20만원씩 지원해준대" 1.5만명 희소식...나도 해당될까?
서울시가 무주택 청년의 주거 안정을 위해 '청년 월세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한다. 서울시는 1인 가구, 무자녀 신혼부부, 청년 한부모가족, 전세사기 피해 청년 등을 대상으로 총 1만5000명에게 월 최대 20만원씩, 12개월간 240만원의 월세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청년 월세지원 사업은 단순한 규모 확대를 넘어 그간 정책 사각지대로 지적돼 온 계층을 제도 안으로 끌어들인 점이 핵심이다. 또한 군 복무로 신청 연령을 초과한 제대 군인은 신청 상한 연령을 기존 39세에서 최대 42세까지 확대 적용한다. 복무 2년 이상인 경우 1983년생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기존 1인 가구만 중심에서 청년 한부모가족. 전세사기피해자, 무자녀 신혼부부, 청년안심주택 입주자 등으로 확대됐다. 이중 전세사기 피해자와 청년 한부모가족은 별도 유형으로 분류해 각각 1000명씩 우선 선발한다. 최근 사회적 문제로 부상한 전세사기와 취약가구 부담을 정책적으로 반영한 조치다. 결혼 초기 주거비 부담이 큼에도 출산 가정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원에서 소외됐던 무자녀 청년 부부, 청년안심주택 민간 임대에 선정됐지만 역세권 고가 임대료로 주거비로 부담을 겪고 있는 입주자 등도 500명씩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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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최고가 땅 3.3㎡당 1.9억" 쭉쭉 올랐다는데...최저가 '6940원' 어디?
서울시 개별공시지가가 2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용산·강남권 등의 상승폭이 평균을 웃돌면서 지역 간 가격 격차도 다시 확대되는 모습이다. 서울시는 올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대상은 총 85만7493필지로 자치구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와 감정평가사 검증 절차를 거쳐 확정됐다.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평균 4. 9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승률(4. 02%)을 웃도는 수치다. 국토교통부가 앞서 발표한 표준지공시지가 상승분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개별공시지가는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개별 토지의 특성을 반영해 산정되는 만큼 기준가격 변동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자치구별로는 상승률 격차가 뚜렷했다. 용산구가 9. 20%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성동구(6. 52%) 강남구(6. 30%) 서초구(5. 82%) 마포구(5. 35%) 광진구(5. 28%) 영등포구(5. 01%) 등도 서울 전체 평균을 웃돌았다. 개발 기대감과 상업·업무 수요가 집중된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 압력이 컸던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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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0억 묶인 제이알글로벌리츠 쇼크… 정부, 긴급회의
제이알글로벌리츠의 기업회생 신청으로 공모 상장리츠(부동산투자신탁)의 첫 법정관리 사태가 발생하자 정부가 긴급 점검회의를 열어 시장안정 대응에 나섰다. 개별 리츠의 부실이 시장 전반으로 확산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유동성 공급과 감독강화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29일 오후 김이탁 국토교통부 제1차관 주재로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부동산원과 함께 합동점검회의를 열어 리츠시장 전반의 현황과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 상장된 리츠는 총 25곳이며 시가총액은 9조7000억원, 자산규모는 19조4000억원 수준이다. 이 가운데 해외자산을 보유한 리츠는 8곳으로 시총은 1조3000억원, 자산규모는 3조6000억원에 달한다. 정부는 이번 사태가 해외 부동산에 투자한 비중이 높은 리츠에 국한된 '특수사례'라는 점을 강조한다. 기업회생을 신청한 제이알글로벌리츠는 자산의 100%를 해외 부동산에 투자한 리츠다. 금리가 오른 여파로 벨기에 브뤼셀 파이낸스타워의 자산가치가 급락하면서 유동성 위기가 촉발됐고 단기사채 400억원 상환에 실패하며 지난 27일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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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형부터 하이엔드까지… 시장 주름잡는 시니어주택
시니어 레지던스 시장이 본격적인 성장국면에 진입했다. 기존 요양 중심의 노후 주거시설에 이어 리빙케어 서비스와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더한 하이엔드(고급) 주거모델이 등장하면서 시장의 외연이 빠르게 확대되는 흐름이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 하반기 서울 도심에 국내 첫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가 공급될 예정이다. 호텔급 서비스를 결합한 고급형 시니어 레지던스로 기존 실버타운과 차별화된 수요층을 겨냥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이미 2024년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이 20%를 넘어서며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반면 시니어 전용주택 공급은 여전히 초기단계에 머물러 있다. 전체 고령인구 대비 시니어주택 공급비율은 0. 12%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추산된다. 고급형 시니어 레지던스의 선두주자로는 '소요한남 by 파르나스'(이하 소요한남)가 꼽힌다. 소요한남은 '고액자산가' 고령층을 주요 타깃으로 설정했다. 한남동 고급주택 단지, 순천향대병원 등이 인접한 프리미엄 입지와 맞춤형 케어서비스로 하이엔드 수요를 공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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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서울서 밀려날 듯"...전셋집 찾다 포기, 집 사버렸다
서울 아파트 시장이 실수요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된다. 거래가 정체된 고가시장과 달리 중저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전월세 수급 불균형이 매매수요를 자극하는 흐름이 뚜렷하다. 2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2만901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10억원 이하 거래가 59. 8%(1만2491건)에 달했다. 거래 10건 중 6건이 10억원 이하 거래인 셈이다. 특히 9억원 이하 거래가 1만869건으로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과거 10억~15억원대에 형성된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의 중심이 6억~10억원대 중저가 아파트로 이동한 모습이다. 이는 수요구조의 변화에서 찾을 수 있다. 이는 자산증식 목적의 투자수요보다 실거주 목적의 매수수요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실제 10억원 이하 중저가 아파트의 주요 수요층은 30대와 신혼부부, 생애최초 주택구입자 등으로 확인된다. 정책대출을 활용해 자금조달을 극대화하고 임차 대신 자가거주를 선택하는 경향도 나타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최근 전월세 매물부족은 '지금 사지 않으면 서울에서 밀려날 수 있다'는 심리적 요인이 매수전환을 가속화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