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日JBIC에서 200억엔 자금도입

산은, 日JBIC에서 200억엔 자금도입

반준환 기자
2009.09.13 12:00

산업은행이 12일 일본국제 협력은행(JBIC)와 200억엔의 자금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산은은 올 6월 일본 정책금융기관인 JBIC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양국 무역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협의했다. 이번 200억 엔의 자금은 이 프로그램에 따른 것으로, 국내기업들의 자본재 수입에 지원될 예정이다.

자금 만기는 2년이며, 금리는 엔화 리보(Libor)에 111bp를 가산한 수준이다. 일반적인 시장차입보다 1%포인트 가량 금리가 낮다는 게 산은의 설명이다.

또한 산은은 국내 기업들의 생산설비 고도화를 위해 장기저리 전대자금(만기 5~14년, 최대 500억엔)의 추가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경채 산은 국제금융본부장은 "일본 정책금융기관을 통한 양질의 자금을 자본재 수입이 많은 국내기업을 지원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금리 등 조건이 좋아서 기업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JBIC는 99년10월 일본수출입은행과 해외경제협력펀드가 합병해 설립됐다. JFC(Japan Finance Group)그룹의 국제부문으로 일본의 수출입촉진을 위한 해외국가 지원, 해외자원개발 지원, 국제협력강화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정경채 산은 국제금융본부장(왼쪽)과 모리타 JBIC 부총재가 자금도입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정경채 산은 국제금융본부장(왼쪽)과 모리타 JBIC 부총재가 자금도입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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