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원 행장 "크면서 빠른 조직으로 거듭나야"

강정원 행장 "크면서 빠른 조직으로 거듭나야"

권화순 기자
2009.11.02 09:23

KB국민은행 창립 8주년 기념사

강정원 국민은행장은 8일 통합은행 출범 8주년을 맞아 기념사에서 '큰 것이 작은 것을 먹는 것이 아니라 빠른 것이 느린 것을 먹는다'는 손자병법 경구를 인용, "지금은 '크면서 빠른 조직' '유연한 KB국민은행'으로 더 빨리 거듭 나기 위해 새로운 노력이 절실한 때"라고 말했다.

강 행장은 "범세계적인 금융규제와 감독체계의 변화가 예견되고 있고, 국내서도 금융산업의 구도 변화가 또 다시 시작되고 있다"면서 "혁신적인 마인드와 창의적인 자세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KB금융(148,300원 ▲6,400 +4.51%)지주 회장을 겸직하고 있는 강 행장은 그룹 계열사간 시너지 효과를 확대할 것도 주문했다.

그는 "그동안 국민은행이 그룹 시너지를 창출해 나가기 위해 'KB플러스타 통장', '기업 인수·합병(M&A) 인수 자문' 등 계열사 공동마케팅 사례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국민은행은 KB금융 그룹 내 맏형으로 계열사와 연계 협조 체제를 한층 더 강화해 국내 최고 금융그룹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 행장은 또 "대한민국 금융사에서 10년 이상 1위를 지속해 온 은행이 없다는 징크스가 있다"면서 "국민은행이 이를 깨고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강 행장은 △고객가치 증진 △임직원 역량 강화 및 최고의 로열티 유지 △존경 받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 강화 등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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