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답]증선위원 "도이치 본사는 검찰 통보"

[문답]증선위원 "도이치 본사는 검찰 통보"

박종진 기자
2011.02.23 19:49

최규연 금융위원회 증선위원은 23일 11.11 옵션 쇼크와 관련 "도이치은행 본사는 검찰이 수사할 수 있도록 검찰에 통보키로 했다"고 말했다.

최 위원은 이날 증선위 회의 후 가진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고 "본사 차원의 직접적 개입을 확인하지 못했기 때문에 고발하지 않기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 위원은 "감독당국은 시장질서 문란행위에 대해 엄정한 조치 취할 것"이라며 "시장 참여자들도 건전한 시장질서 유지에 다함께 참여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최 위원과 가진 일문일답

―뉴욕 도이치뱅크증권은 어떤 역할 했나.

▶미국 쪽은 보고받고 승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도이치뱅크 홍콩지점에는 왜 조치를 취하지 않았나.

▶홍콩지점은 그 자체로 법인격이 없기 때문에 별도의 제재를 할 수 없다. 도이치본사는 검찰에 통보하기로 했다.

―검찰에 도이치본사를 통보한 것은 수위가 낮아진 듯 한 느낌이다.

▶본사 차원의 직접적 개입을 확인하지 못했기 때문에 고발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 통보가 된 사항에 대해 추가 수사여부는 검찰에서 결정한다.

―자금원은 도이치뱅크 본사에서 나온 것 아닌가.

▶본사는 아니고 계좌 자체는 런던지점 계좌다.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이 영업하는 행태 중에 하나다. 런던지점은 단순히 계좌주이기 때문에 책임을 묻기 어렵다.

―독일 본사와 연락을 주고받은 정황은 없나.

▶홍콩지점의 거래팀과 뉴욕의 담당 책임자와는 연락을 주고받았지만 독일 본사의 관리 조직과는 연락을 주고받은 정황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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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진 기자

재계를 맡고 있습니다. 개인이 잘되고 기업이 잘되고 그래서 나라가 부강해지는 내일을 위해 밀알이 되는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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