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은행 200억 출연…신보, 2·3차 협력사에 3000억 보증 지원

현대차·은행 200억 출연…신보, 2·3차 협력사에 3000억 보증 지원

김도엽 기자
2026.08.0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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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대구 본점 전경
신용보증기금 대구 본점 전경

현대차와 은행권이 출연한 200억원의 재원을 바탕으로 신용보증기금이 현대자동차그룹 협력사에 총 3000억원 규모의 대출 보증에 나선다.

신용보증기금은 5일 현대차, 기아, 8개 시중·지방은행과 '차세대 모빌리티 개발 및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한 상생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미래차 분야에 진출하는 자동차 부품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글로벌 수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금융권은 총 120억원을 신보에 출연한다. KB국민·NH농협·우리·하나·IBK기업은행이 각각 20억원, 신한은행이 10억원, iM뱅크와 BNK경남은행이 각각 6억원과 4억원을 출연하기로 했다. 여기에 현대차그룹도 80억원을 보탠다.

신보는 출연금을 바탕으로 현대차·기아의 해외 수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2·3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총 3000억원 규모의 '공동 프로젝트 보증'을 공급한다.

신보는 보증비율 100%와 고정보증료율 0.8%를 적용한다. 협약은행의 보증료 지원 조치로 1차년도 보증료는 면제되고, 2~3차년도에는 보증료율이 0.3%포인트(p) 감면돼 협력사들의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준비하는 자동차 부품사들의 원활한 자금 조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기업 및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늘려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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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엽 기자

안녕하세요. 금융부 김도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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