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쥬란 맞고 도수치료인 척 40억 '꿀꺽'…병원이 보험사기 판 키운다

금감원, 2025년 보험사기 적발현황 발표 지난해 A병원장이 실손보험금을 타내기 위한 목적으로 의료기관을 설립한 뒤 조직적으로 환자들을 모집해 보험금을 빼돌린 사례가 금융감독원에 적발됐다. 이 병원의 알선상담팀은 "미용 시술을 통해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며 환자를 모집했다. 병원은 모집한 환자들에게 리쥬란 등 미용시술을 해줬지만 이를 도수치료 등 실손보험 적용항목으로 조작해 허위 진료기록부를 만들어 보험금을 타냈다. 병원장 1명과 브로커 10, 손해사정인 3명이 가담해 불법청구로 받아낸 보험금 규모만 40억원에 달했다. 31일 금감원에 따르면 보험사기 적발금액이 지난해 1조1571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69억원(0.6%) 증가했다. 적발인원은 10만5743명으로 전년 대비 각각 3245명(3.0%) 감소했지만 최근 위와 같은 병원 주도의 실손보험 및 자동차보험 관련 보험사기가 증가하면서 보험사기 고액화 현상이 두드러지는 추세다. 특히 지난해엔 병원에서 자동차보험을 악용해 치료비를 과장 청구하는 보험사기(273억원)가 대폭 증가(233억원, 582.5%)했다. 작년 보험사기 종목별로는 자동차보험(49.5%, 5724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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